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일은
작성자
유삼봉
작성일
2015-07-18 05:11
조회
1018
정성이 하늘에 상달되지 않습니다. 사람 앞에 드러내서 인정받으려고 하는 자기 의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의를 행한다면 상입니다.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에서 하고 거리에서 한다. 순전히 보는 사람들을 의식하고 그들에게 보이려고 그래서 그들에게 영광을 받기 위해서 구제합니다. 어려운 사람을 생각하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남을 돕는다고 앞에 내놓으면 구제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자기가 받을 사람의 영광을 위해서 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거저 물건을 뿌려서 베푸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받을 상이 그 정도에 그치고 맙니다. 얼마나 요긴한 데에 감사한 맘에 감격하면서 받는 선물인데 분명히 사람이 보내서 받는 건데 하늘이 내려다 보시다가 안겨주신 듯이 여겨져서 받으며 줄 수는 없나요. 하나님께서 중간에 계시면서 다리를 놓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구제한다고 왼손이 잘못 알지 못하도록 하라. 네 오른손이 한 일은 세상 아무도 모르겠으며 네 왼손조차도 모르는 일입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만 있고 하나님만 아시도록 하세요. 구제하는지를 하나님께서는 은밀히 알아보신다. 네 구제함이 온통 삶의 본바탕에 둔다면 사람들의 눈에는 가려져서 모르겠으나 하나님의 눈엔 보일 것입니다. 네 아버지께서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도와주시고 갚으시겠습니다. (마태복음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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