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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급비 개정에 대해

작성자
조현수
작성일
2015-07-23 11:56
조회
2623
은급비 개정과 관련하여 감리교 내 우려의 소리가 많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 마6:34)는 말씀으로 시작해야 할것 같습니다.
1. 은급비를 1년 25,000원 이하로 줄여서는 안됩니다.
지금의 감리교 교세 150여만명의 성도를 이루게 된 헌신과 수고가 은퇴하신 선배 목사님들에게 있습니다. 100여만원의 은급비로 간신히 생활하시는 선배님들을 사지로 몰아서는 안됩니다. 은퇴한 선배 목사님들이 후배들에게 충분한 자산을 남겨 주셨습니다.
2. 정정개정이 잘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의 인식으로 20년 후 30년 후의 일을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이다. 앞으로 10-15년을 생각하면서 장정, 특히 은급부문을 지혜있게 개정해야합니다.
부목사와 소속목사가 1~2명있는 교회와 10-20명있는 교회가 부담금 비율이 같아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은급비 부담금의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3. 감리교 재산을 과감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감리교 재산은 은퇴하신 선배목사님들의 헌신이 있고 우리에게 남겨준 재산입니다.
은급비가 교회별 교역자별 부담금으로도 해결이 안되면 과감하개 감리교 재산을 처분하여 은급비에 보태야합니다. 재산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처분해서 쓰는 것입니다.
150만 성도의 감리교 시대에 필요한 재산과 향후 100만명 혹은 50만명 시대의 감리교 재산 규모가 같을 필요가 없습니다. 은급비가 어려워지면 재산을 팔아 은급비에 보태 일생을 헌신한 은퇴한 목사님들을 철저히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4.감리교에 들어온 모든 목회자들은 닥치는 현실을 감내해야합니다.
내 시대애 은급 혜책이 없다고 미리 염려하지 맙시다. 후배세대에는 시간이 있습니다. 충분히 지혜를 모아 연구하면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현미국 UMC에 비해 한국의 부담금은 4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향후 교회 부담금을 20%까지 상향 시킬 필요를 고려해야 합니다. 은급비 2.5%로 올렸다고 힘들어 하는 교회가 있지만 사실은 미국 UMC와 같은 정도로 올리면 많은 문제가 사라질 것입니다.
부담금을 사실대로 정확하개 파억하여 받으면 은급비 문제 뿐만 어니라 농어촌 교회와 개척교회도 도울 수 있습니다.
5. 기관목사님 특하 군인교회 목사님들은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합니다. 군인교회 목회자들에게 50% 은급비만 주자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옳지 않은 의견입니다. 사례도 못받고 교통비까지 자부담하는 분들의 은급비마져 줄인다면 약자를 밟는 일 됩니다.
부족한 저의 생각을 몇자 올렸습니다.



전체 10

  • 2015-07-23 16:54

    우리 감리회의 은급문제는 정말 깊은 수렁에 빠진 느낌인데, 어쨋든 살려나가야 할 의무가 우리들에게 있다 생각하며, 귀한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5항은 조금 잘못이해하신 것 같은데, 소속이나 기관목사는 연금수령자(공무원, 사학, 군인연금) 에 한해 기관 시무기간을 50%만 계산하자는 것입니다. 은급제도를 살리려면 모든 부분에서 전체 감리교회 구성원들이 조금씩 희생하여야 가능합니다.


    • 2015-07-23 18:39

      5. 번 항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 이해한 내용이라면 다행입니다.


  • 2015-07-23 17:39

    3. 감리교 재산을 과감히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건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은급을위해 재산을 처분하자니요? 언발에 오줌누기같아요. 그럼 은급이 제대로 안 돌아갈
    때마다 하나씩 팔아치우면 어쩌자는것인지.
    현재 재산운용을 개선하거나 비용절감하면 모르되 단순히 은급때문에 재산처분하는건 좀
    보류해야....

    많은 분들이 감리회본부직원 감축과 감리회본부 광화문에서 일영으로 이전하는걸 이야기하고있어요.
    이런 생각이 어떨런지요. 거기서 나오는 재정상이익이 상당할거고.....
    다시 이야기하지만 감리교회의 상위 600개교회는 제발 양심껏 통계작성하여 올바른 부담금을 내면
    (물론 정성껏 정확한 통계작성하는 교회가 많기는 합니다. 그러나 상당한 교회가 상당한 액수를 속여)
    거기서도 상당한 재정여유가 생길 수 있는데 그걸 안하고 자꾸 이상한걸로 하려하니 답답합니다.


    • 2015-07-23 18:42

      3.감리교 재산 정리 문제는 그야말로 교회 부담금과 교역자 부담금으로도 해결 못하는 극한의 상황이 오면 결정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말하지만 은퇴한 목사님들의 생활 문제인 은급금이 끊어지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미 은퇴하신 많은 목사님들이 젊을을 다바쳐 목회하셨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생각을 못하셨습니다. 그 분들에게 은급비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분들이 남겨준 감리교의 재산과 헌신이 애쓴 분들에게 돌아가야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후배 목사님들은 이런 터전에서 목회를 하시는 것이기에 다소 힘들어도 어려운 현실을 감내해야하고 모든 힘을 썼는데도 안되면 그때가서 재산도 정리해야한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미 바티칸의 경우도 미술품 정리등 재산정리에 들어갔고 미국 UMC도 많은 부동산을 처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대적 현상이고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 2015-07-23 18:13

    3번에서 예측하신 향후 100만명 50만명 감리교성도의 시대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2015-07-23 18:43

    저는 한민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군인교회 목사입니다. 1,2학년 약 150여 명의 학생이 예배를 드리는데 도대체 지금 일반교회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모이는 교회가 얼마나 됩니까? 미래세대는 학새들에대한 목회가 안되면 당연히 숫자가 줄게 됩니다.


  • 2015-07-23 21:10

    어떤 주장이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장에는 타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1. 100만을 받고 싶어도 받을 재원이 없습니다.
    2. 장정개정을 잘 하려면 정확한 데이터에 의한 개정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3. 팔아 먹을 감리교회 재산이 많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얼마나 팔 재산이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4. 현장에선 현재도 부담금이 많다고 난리를 치는데, 부담금을 더 올려도 될까요? 현재 부담금 얼마나 내나요?
    5. 군인교회만 열악한 게 아니랍니다. 미자립교회가 40% 정도이고, 결산 5천만원 이하가 60% 입니다.
    5천 이하 교회는 다 어렵다고 보아야합니다.
    ※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안을 내놓았는데, 장정개정이 잘 되게 하자는 것이 맞는 말인지 묻고 싶습니다.


  • 2015-07-23 22:37

    감리교는 부담금을 10%, 최종은 20% 까지 점진적으로 늘려서 문제를 해결해 가든지 아니면 현행대로 나가면서 문제를 방치하든지 선택해야하는 지점에 온건 같습니다. 교회별 최소 부담금도 50만원 정도가 아닌 200만원 혹은 300만원 이상으로 대폭 인상하는 것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힘든 것은 이해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과감한 개혁을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장기적으로 문제를 고정관념으로만 보지 말고 미국 UMC등이 어떻게 풀어가는지 배워야합니다. 그들은 20%씩 부담금을 내고도 어떻게 버티는지, 불과 5% 내외의 부담금으로 힌들다고 하는 한국교회는 무엇이 문제인지 연구해야합니다. 그리고 과감한 개혁을 시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재산을 매각할 것은 과감히게 매각하고 구조조정을 할 것을 연구하고, 은퇴하시는 목사님들의 안정적인 은급비 지원을 위해 가능한 개혁을 다 강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015-07-23 23:10

    얼마나 목회하셨는지 조현수 님은 현실감각이 없군요. 은급부담금 불과 4.5%면 모두가 100만원을 받습니다. 9%면 2백만원 받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부담금 9%만 내도록 해 보세요. 나도 2백만원 받고 싶어요. 교역자 개인이 낼 것도 없어요.


  • 2015-07-23 23:17

    미국 UMC는 부담금이 20%나 됩니다. 이문제를 연구해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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