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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고백(告白)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07-24 15:27
조회
1008
반석 위에 세운 그리스도교회

예수님은 두 가지 질문을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첫째는 사람들이 예수에 관하여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고
둘째는 제자들 자신이 예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 중의 하나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의 공통점은 예수를 메시야 곧 유일하신 분으로 생각하지 않고 구약의 인물들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것으로 예수께서 이 선지자들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계신다고 이해한다고 해도 그들보다 초월한 인물이라고 보지는 않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대답합니다.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야! 네가 복이 있으니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며,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반석 pevtran(페트란)은 땅에 깊이 박혀있는 움직일 수 없는 반석으로 이런 반석을 기초로 하여 지은 집은 사면에서 바람이나, 홍수가 밀려와도 요동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반석이시니 그리스도 위에 서 있는 사람은 반석 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반석(베드로)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예수께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며,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이제 자신이 제자들에게 분명히 앞으로 닥칠 일들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철없어 보이고 방금 전 5천명을 먹인 사건들 때문에 신이나 있고 들떠있는 제자들에게 고난을 이야기 해 준다는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조용히 말씀을 꺼내십니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나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베드로를 꾸짖습니다.

베드로는 최초의 바른 신앙고백을 예수께 드렸지만 사단이 준 인간의 생각으로 말하므로 예수께서 엄밀한 의미에서 베드로를 야단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속에 있는 사단에게 꾸짖으신 것입니다.

사단 ‘Satana(사타나)’ 이 말은 아람어 방언이며 특별한 의미로 사용하신 것은 아니고 다른 방언처럼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용어였을 것입니다. 순수 헬라어는 ‘마귀(디아블로스:diavbolov)’입니다. 이 두 단어에 어떠한 의미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며 동의어입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시몬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가 천국의 열쇠와 시민권과 인치 심을 받는 복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1

  • 2015-07-24 15:33

    감리회 정회원 목사와 장로는 반드시 시몬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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