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께.
현재 ‘감리회소식’이 ‘자유게시판’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입장표명이나 감리회정책과 관계되지 않은 내용 등
‘감리회소식’과 거리가 먼 내용의 글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리회 감독(監督)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5-07-25 08:26
조회
1370
감독 전임제와 겸임제

금년 제31회 입법총회에서는 감독 2년 전임과 겸임을 놓고 선택하려는 모양새나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가 3년이므로 3년 감독 전임제가 합당할 것 같습니다.

2년 전임은 임기 후 자동 은퇴를 요구하고 있고 겸임은 임기 중 겸임과 임기 후에도 목회를 할 수 있겠습니다. 감독자격 요건 중 연령은 63세 이상으로 은퇴까지는 8년입니다.

가령 전임제에서 63세에 감독으로 선택되면 65세에 은퇴하게 되고 겸임제에서는 계속 목회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임제는 감독 직분에만 올인 할 수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감독이 되려는 이들은 쉽게 받아드릴 수 없는 것이고 겸임제는 감독의 직무에 충실하기 어려우나 감독이 되려는 이들은 70세까지 은퇴를 보장 받게 되니 받아드리기가 쉬울 것입니다.

감독 선거권이 있는 정회원 목회자들은 2년 전임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겠고 감독 선거권이 있는 평신도들은 2년 겸임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겠다고 봅니다. 이유는 개체교회의 특성 상 감독의 반열에 오르려면 본 교회에서 섬기는 평신도들의 존경과 협조가 없이는 감독이 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고 절제하며 신중하고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고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고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고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3년의 공생애를 십자가 위에서 마무리 하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으니 감독도 십자가를 지고 3년 전임 후 은퇴하고 십자가 위에서 죽고 예수 부활에 동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왔느니라.’고 설교하였습니다.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치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할지라.'를 반영한 것으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양과 목자의 관계로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목자’ poimevna(포이메나)는 양떼를 인도하며 꼴을 먹이는 목동입니다. 상징적으로는 하나님께 인도하는 지도자를 말합니다.

‘돌아왔느니라’ ejpestravfhte(에페스트라헤테)는 ‘복귀하다, 돌아오다, 개종하다’로 우리가 원래부터 하나님께 있었던 자들인데 죄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 있었던 상태에서 원래대로 복귀되었음을 말합니다.

이제 우리를 좋은 꼴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시며 선하신 목자이신 예수그리스도께 돌아온 것, 그 자체로 크나큰 은혜와 축복을 얻은 것입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감리회 감독도 예수 그리스도처럼 3년의 공생애를 주님과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직분을 잘 수행하게 하시고 명예롭게 은퇴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전체 4

  • 2015-07-25 08:27

    감독 3년 전임제를 검토할 만 하니.......


  • 2015-07-25 11:01

    감독회장의 자격을 좀더 완화를 하고 감독회장의 보수는 무 보수로서 그의 목회과정에 마지막으로 감리교를 위해 봉사를 좀 했으면 하니.....


  • 2015-07-25 11:03

    함 장로님 요즘 몽골에 교회를 건축한다고 바쁘신것 같은데 어떻게 퇴임 후 더 바쁘신것 같습니다.
    잘 계셨는지요. ^^


  • 2015-07-25 16:28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세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사항 관리자 2014.10.22 69965
공지사항 관리자 2010.12.29 68158
2561 노태영 2015.07.31 1131
2560 김교석 2015.07.31 1069
2559 황광민 2015.07.31 1706
주병환 2015.08.01 1594
2558 김성기 2015.07.31 1067
2557 오세영 2015.07.31 2398
2556 함창석 2015.07.31 1166
2555 김교석 2015.07.30 1440
2554 최세창 2015.07.30 1891
2553 함창석 2015.07.28 1110
2552 최세창 2015.07.28 1595
2551 관리자 2015.07.28 1553
2550 김정효 2015.07.27 1318
2549 김미숙 2015.07.27 1564
2548 원학수 2015.07.26 1510
2546 함창석 2015.07.24 1007
2545 마태훈 2015.07.24 1463
2544 박영규 2015.07.24 1197
2543 김성기 2015.07.24 1396
2542 공기현 2015.07.24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