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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관심과 무관심의 차이/예수님의 관심을 끌자/1월17일주/강단초록.

작성자
박영규
작성일
2016-01-15 16:44
조회
2659
blog.naver.com/amenpark

설교-관심과 무관심의 차이
성경-누가복음10:27-37절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관심과 무관심의 차이점이 얼마나 큰가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전해드릴 때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깨닫고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께 좀 더 관심을 가집시다. 가족에게 관심을 가집시다. 자녀에게 관심을 가집시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든 사람들에게 아픈 사람들에게 수고하는 국군장병들과 경찰관 그리고 소방관 집배원님들에게 관심을 가집시다. 나라의 장래에 관심을 가집시다. 환경과 자연보호에 관심을 기울입시다. 오늘 본문에 보면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불행하게도 강도들을 만나게 되어 강도들이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강도들은 그 사람을 죽도록 버리고 갔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1.강도들의 행위에 대해
강도들은 사람의 옷을 벗기고 죽도록 때렸습니다.
강도들은 그 사람을 죽게 내버려두고 도망쳤습니다.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제비 뽑아 나눠 가졌습니다. 1930년부터1945년 해방 때까지 15년간 30만 여명의 대한의 소녀들 10살, 11살, 12살, 13살, 14살, 15살, 16살 그리고 스무 살 전후의 어린 소녀들을 일본 정부와 일본군이 강제로 전쟁터로 끌고 가서 일본군이 주둔하는 곳에 위안소를 만들어 발가벗기고 일본군의 성노예로 한 소녀가 하루에 일본군 40-50명을 상대로 정조를 짓밟히고 학대를 받고 죽거나 병들거나 고향에 돌아와도 반기는 이 없어 신분을 숨기고 그늘에 살다가 외로이 한을 안고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제 마흔 대여섯 분이 살아계십니다.

2.제사장의 태도
한 제사장이 그 길로 지나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강도만난 사람의 신음소리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거들떠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죽거나 말거나 상관이 없었습니다. 실천하지 못하는 종교지도자였습니다.

3.레위 인의 태도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피해 지나갔습니다. 죽거나 말거나 전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4.어떤 사마리아인의 태도
어떤 선한 사마리아 인이 여행 중 거기 이르러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상처에 붓고 상처를 싸매주고 자기 짐승에 태우고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 주인에게 두 데나리온을 주면서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올 때 갚아 주리라고 말했습니다. 사마리아 인은 유대 인이 아닌 이방 사람입니다. 사마리아 인이 강도 만난 사람을 치료해 줄 때 강도들이 또 다시 나타날 수가 있었습니다. 생명이 위태한 곳입니다. 여행 중이라 그냥 지나 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여행보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사마리아 인의 심정이었습니다.

기독교와 교회 그리고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살리는데 관심을 가져야하며 실천을 해야 합니다.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요즘 세태가 어디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돈과 명예와 건강에 관심을 두고 살고 있음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까?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는 아브람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순종하는 아브라함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양떼에 관심을 가지고 양을 생명 걸고 지키고 돌보는 목동 다윗에게 관심을 가지셔서 목동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1,000번제사를 드린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구한 지혜도 주시고 부와 영광과 전무후무한 축복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을 끈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리고를 방문하신 예수님을 뵈려고 뽕나무에 올라간 [삭개오]가 예수님의 관심을 끌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다 그냥 지나갈지라도 예수님은 강도만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십니다.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무엇을 했을까요?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기도드리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십니다. 강도 만난 사람을 돌본 선한 사마리아 인의 모습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무엇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까?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강도만난 사람을 돌봐야합니다.

관심은 바로 아가페 사랑의 실천입니다. 알았으면 배웠으면 보았으면 믿으면 행해야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 가리와 같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인은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기름과 포도주로 상처를 치료하고 싸매주었습니다. 기름과 포도주는 영적으로 성령의 역사와 보혈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응급처치만 하고 떠난 것이 아닙니다. 자기 여행을 중단하고 자기 짐승에 태우고 주막이라고 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진료소나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하루 밤을 돌보아 주고 이튿날 두 데나리온을 주고 또 추가 비용이 들면 돌아 올 때 갚는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 시대에 사는 기독교인 들은 이 시대에 강도만난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말로만 배고픈 사람에게 배부르시기 바랍니다. 추운 사람에게 말로만 따듯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하면 되겠습니까? 사랑을 베풀어야합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이 시대에 강도 만난 이웃이 누구입니까? 위안부 할머니들입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큰 소리 치며 잊으라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강도 편을 들고 강도와 엉터리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강도와 합의를 본 것은 무효입니다.

누가 지금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입니까? 누가 선한 사마리아인 입니까?! 여러분 가슴과 양심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어디에 무엇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가를 ?! 강도 만난 사람을 그냥 두면 죽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도 피해서 지나갔습니다. 누가 선한 사마리아 인의 역할을 해야 합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이 그 역할을 해야 할 사명 자들 입니다. 강도만나 거반 죽게 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가까이 가서 상처를 싸매주고 돌보고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통해 영광을 돌리고 아가페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오늘부터 교회에 관심을 가지세요. 영혼구원에 관심을 가지세요. 예배에 관심을 가지세요.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세요. 목회에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예수님께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서울 제자 감리 교회 담임 목사 박 영 규
*한국 위안부 소녀 기념교회 설립 추진목사.



전체 2

  • 2016-01-19 09:57

    참 험한 세상입니다. 강도도 아니고 강도들이니..
    아마도 해서 예수님이 전도를 하러 제자들을 보낼때 2인을 1조로 하셧나봐요.
    붇다는 1인 1조로 햇다던데,
    붇다시절보다 예수 시절 세상이 훨 험햇다는 증거이겟죠.
    아멘.

    그럼 요즘은?


  • 2016-01-20 14:09

    역사학자 민목사님의 역사관이 역시 남다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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