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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증명 발송 - 서울연회 감독 불법세습 관련 고발청원서

작성자
김교석
작성일
2016-02-23 12:18
조회
3338
감리회본부가 소재한 서울연회에서 벌어진 불법 변칙세습 관련 고발청원서를 감독회장님께 발송했습니다.
서울연회 여우훈감독은 불법 변칙세습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세습을 승인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왜 그랬는지 속 사정(?)을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감독은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장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취임선서를 했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은 교리와 장정을 준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불법 세습 승인 건은 누가 보더라도 감독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 잘못을 알면서 - 자행한 것입니다.
이런 불법적인 행태를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내버려 둔다면 감리교회의 교리와 장정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에 장정수호위원회에서는 수 차례에 걸쳐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내용증명)과 게시판에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우훈 감독은 그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있기에 감독회장님께 고발청원을 하게 된 것입니다.

감리교회는 수년 동안 쓰라린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장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 최초로 세습금지법을 제정하므로써 떨어졌던 감리교회의 위상을 재고시킨 바 있습니다.
또 지난 입법의회에서 변칙세습(소위 징검다리 세습금지)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서울연회에서 보란듯이 세습금지법을 와해 시키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이는 당연히 법적 제재를 받음이 마땅합니다.

서대문지방 감리사와 서울연회 감독은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전체 4

  • 2016-02-23 12:29

    자녀(아들, 딸, 사위, 며느리)를 목회자로 둔 목사들, 장로들은 교회세습이 어렵게 되는 시대이니
    10년을 기다리거나 두 교회나 세 교회가 합력하여 돌려막기라도 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 2016-02-23 16:42

    교단을 염려하는 마음은 이해를 하면서도 한두번 지적으로 끝낼사안이라고 봅니다.
    허물로 보면 자녀를 서로 바꿔 보내는 것이 더 교활한것이 아닐까요?
    각자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자신을 성찰할 일이라 생각 합니다.
    지금 감리교회의 장정은 완장찬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흔적을 남기어 참고 사항일뿐, 수호하기 위하여
    그 내용을 근거로 서로 정죄하며 다툴만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 2016-02-23 23:38

    현직 감독은 완장찬 사람인가요? 아닌가요? 누가 완장찬 사람입니까? 현직 감독이 불법을 행해도 그냥 두는 것이 맞다는 말씀인지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 2016-02-24 09:17

      \'현직 감독이 불법을 행해도 그냥 두는 것이 맞다는 말씀\'은 아니니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과정과 절차를 무시한 고소고발은 이 또한 불법이며 불의입니다.
      가칭 장정수호위원회는 감리교회의 총회가 인준해준 암행어사이십니까?
      아니면 스스로 마패를 만들어 차고 암행어사처럼 행동하는 무리배들입니까?

      서울연회 감독님의 문제는 일단 서울연회에 맡겨 두심이 어떨런지요?
      불법 세습의 일은 서울연회만의 문제가 아님을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가 아닙니까?
      그렇다고 불법 세습을 옹호하고 묻어 두자는 것은 아닙니다.
      총회 차원에서 결의가 있으며 총회 차원에서 불법 세습 실태 보고 위원회를 조직을 하여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따른다면 지금 당장은 답답하지만 언젠가 문제가 서서히 풀려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실타래가 얽혔다고 지금 당장 끊어 버리려 한다면 너무도 아깝게 실타래를 포기함이 될 것입니다.
      조금만 인내하고 조금만 차분하게 풀면 얽힌 살타래 전체를 풀어 멋지고 따뜻한 목도리 하나를 짤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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