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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교연회 관련사건은 공정하고 엄정해야한다.

작성자
임춘희
작성일
2016-03-04 11:19
조회
2334
법원 건물 앞에 서면 정의의 형상을 볼 수 있다. 오른 손에 심판의 검, 왼손엔 공정한 저울을 들고 있다. 주님께서는 속이는 저울을 역겨워하시고 정확한 저울추를 좋아하신다. (잠언 11, 1)

야곱을 부르실 때도 주님은 “내가 택한 여수룬아!”이렇게 부르셨다. (이사야 44, 2) 여수룬은 ‘의로운 자’, 공정한 저울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따라서 호남선교연회 관련 고소사건의 심사와 특별조사를 맡은 사람들은 의로운 심판관이 됨은 물론이고 정의로운 행동의 동참자가 또한 되어야 한다. 말할 수 없는 비리와 부정의 의혹을 받고 있는 자, 감리교회의 행정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는 자, 더 나아가 감리교회의 근간을 뿌리 채 흔드는 자를 엄중하게 심판하고 다스려야하는 일이야말로 여수룬에게 맡겨진 첫 번 사명이다.

모든 행성이 태양을 의존하고 그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지만 정작 태양은 오직 포도송이를 달게 여무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듯 호남선교연회의 사건을 맡은 심사위원들과 특별조사위원들은마치 저 태양이 그러한 것처럼 감리교회의 정의, 주님의 정의를 세우는 일에만 몰두 몰입해야 한다. 어떠한 정치적 협상이나 실리를 추구할 일이 절대 아니다.

시방 호남선교연회에서는 각종비리와 부정의혹을 덮기 위하여 돈과 권력 그리고 인맥과 괴문서 등을 총 동원하는 모양이다. 참으로 어리석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때 총회심사위원들과 특별조사위원들은 무겁고 진중한 각오를 가지고서 마음을 다진다면 호남선교연회는 새로움과 정의로 가득찰 것이다.

그동안 호남선교연회는 무전유죄 유전무죄 재판들로 잡음은 끊임없이 생산되었고, 권력자 편에선 목사, 장로들은 연회를 도둑들보다 더 어지럽혔고 기름 부은 의인들을 모략하고 음해하고 살해하고 테러했다. 그리하여 힘없고 무죄한 사람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했다. 죄도 아닌 일을 빌미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형편없는 법 잣대로 단죄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OOO목사에게 목사면직이라는 성직살인까지 저질렀다.

호남선교연회는 법보다 주먹이 가까우며 법치는 실종된 지 오래, 공정한 저울 눈금을 찾을 길이 없다는 사람들의 아우성이다. 정의가 한줌도 없이 사라진 안개 속에서 절망한 사람들의 한숨소리가 언덕너머로까지 달음질 치고 있다.

총회 심사위원회와 특별조사위원회는 공정한 저울로 엄정한 심판을 해야 한다. 범법자의 음흉한 수단과 조종에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이는 영원히 부끄러운 감리교회사의 민낯이 될 것이요, 감리교회의 공의를 영영 회복할 수 없을뿐더러 감리교회의 미래는 참담한 운명으로 전락되고 말 것이다.



전체 2

  • 2016-03-04 12:21

    갑질로 희생된 분들의 한숨소리와 탄식 주님께서 외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갑질을 일삼는 감리사와 감독님들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것 자체가 무의미 하지 않을 까요,

    여기 저기서 발생하고 있는 감사사들과 감독들의 갑질, 주님께서 분명코 본인이 심은대로 심판 하실것입니다


  • 2016-03-04 16:19

    총회에서 파견하는 특별조사 위원회이니 분명 공명 정대하게 조사 처리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염려하시는 것과 같은 괴소문들이 돌고 있음을 봅니다.

    그 첫째는 특별조사위원회에 원형수 관리자님 편 사람들이 속하여 공명정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기도 하고
    또 어떤 괴소문은 특별조사 위원회가 원관리자님과 감독회장님의 빅딜을 조율중이라고 하더군요.
    또 어떤 소문은 올 10월 감독회장님의 은퇴를 노리고 지지부진 하게 끌고가 결국은 한듯 안한듯 특별조사를 마칠 것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러나 이 모든 가정들은 괴소문일 뿐 실상은 절대로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감독회장님은 이번 특별조사위원회는 총회 차원에서 파견하는 것으로 감독회장의 개인적인 입장과는 무관하니 말그대로 성역없이 낱낱히 파해쳐서 조사 할 것이라 호언장담을 하신다 들었습니다.

    그렇죠. 그래야 감독회장님 다움이죠.
    올해 10월에 감독회장님 임기가 끝난다 하지만 이번 일은 누구를 봐주고 안봐주고가 아니라
    말그대로 공명정대한 특별조사가 될 수 있도록 감독회장님의 감리교회를 위한 마지막 사명처럼 완수하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진정 그러하신데 이러한 공사가 분명하시려 애쓰고 힘쓰시는 감독회장님을 두고 재판에 고소함으로 빅딜의 여운을 남겨둔 것처럼
    원형수 관리자님이 행한 것이라면
    반드시 감리교회 차원에서 감독회장님의 직위를 존중하고 다 떨어진 감리교회의 공교회성이지만 없는 것 까지 다 끌어 올려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로서의 감리교회 공교회성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생의 명예를 위해 사셨던 원형수 관리자님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특별조사위원회에 있으시다던 원형수 관리자님 편에 서신 분들이 더더욱 선명하고 분명하게 조사 보고 하리라 생각을 합니다.

    만약 이번 문제를 두고 누군가 감독회장님을 뒤흔들려 한다면 그 사람은 감리교회의 이름으로 죽일 순 없고.... 왕따라도 시켜야 할 것입니다.
    왕따도 옳지 못함인가요? 그렇다면 진정 용서하십시요. 목사라 하며 늘 이런 실수를 하고 마는 군요. 죄송합니다.
    널리 용서하십시요.

    총회 특별조사위원회 분들 파이팅 하십시요.
    그리고 전용제 감독회장님 이번엔 교권의 중엄함을 널리 보여주심으로 감독회장 임기의 유종의 미를 거둬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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