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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가 전도

작성자
이충섭
작성일
2016-03-24 17:18
조회
1277

오늘 전도는
오후 4시 20분에 나갔다.

아내가 오늘 부활절을 앞두고 카스테라빵과 구운계란 2개와 전도지를 포장해 놓았다.
오늘은 상가를 돌기로 했다.

교회건물옆에 문방구로부터 시작해서 미술학원,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을 돌려면서
“맛있게 드세요”라고 하면서 드리고 나왔다.
전도하다가 놀이터에 어르신들이 계셔서
부활절이 다가 와서요 하고
한봉지씩 드렸다.
그옆에 있던 젊은 여자어른과 여자 어린이들이 있었다.
드릴까요?
주시면 감사하지요.
그래서 드렸다.
그랬더니 딸이 와서 카스테라빵을 받아 먹는다.

아내가 아무래도 빵이 부족하고 전도용품이 부족한 것 같다고 하면서
교회에 가서 다시 만들어 가지고 나왔다.
이번에 고기집, 미용실, 신발 세탁집, 돈까스집, 순대국집, 금은방, 부동산 등
돌렸다.

이렇게 돌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아내가 신기하게 생각한다.

교회를 개척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집집마다 주보200장을 돌리면서
떨떨 떨면서 했던 기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노방 전도하면서 전에 상가 전도하는 것도 훈련 받았는데
이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도 아니고
빵과 구운 계란을 나누어 주는 일인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늘도
전도했다는 기쁜 마음이 있다.

하나님아버지
전도열매가 없으면 교회 성도들도 날리입니다.
하나님아버지
전도가 되게 해 주세요.

전도 전도 전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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