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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호남 선교연회 개최할 수 있겠는가?.....

작성자
임춘희
작성일
2016-03-30 22:51
조회
835
목이 뻣뻣하고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 마수와 탐욕의 얼굴들은 진절머리가 난다. 힘없고 가난한 이들에겐 거만한 자세로 군림하고, 힘 있고 볼이 통통한 부자들에겐 살갑고 다정한 웃음과 매너로 버선발인 사람들이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하늘보좌를 버린 예수의 얼굴은 맨얼굴이다. 하나님의 진짜 얼굴... 사람의 진짜 얼굴... 자, 이 가면을 우리 모두 벗을 때가 되었다.

금번 연회가 호남선교연회의 병폐를 극복하는 자리로 나아갈 때, 진정한 선교가 가능하다. 사실 오늘날 모든 감리교구성원들이 호남선교연회의 부정과 부패, 불법과 질서문란에 염려들을 한다. 그러나 염려는 기우에 불과하게 하여야 한다. 이제 성장한(비즈니스 냄새와 부동산업자들의 냄새가 진동하는) 연회가 아닌 성숙한 연회로서 거듭나야 한다. 바로 그러한 자기 반성의 시기에 우리 호남선교교회가 주목받게 해야 한다.

열세 돌맞이 연회는 우리 발등 앞에 떨어진 불이다. 그동안 말로만 표방하였던 ‘상식과 원칙’, ‘진실과 정직’을 지키는 호남선교연회가 되어 선교적 기반을 확충하고, 내실을 기하는 연회이길 바란다. 다함없는 협조와 협력은 연회 구성원으로서 기본이다. 이것을 할 수 없다면 연회에 적을 둘 이유가 없을 것이다. 연회개최를 볼모로 협조 시비를 거는 일은 매우 바르지 못한 시비다. 호남선교연회의 개혁과 질서를 확립하는 연회이기에, 한데 마음을 모으고 바른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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