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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운양전도사가 구치소에 갇힌 지 300일도 더 넘었답니다.

작성자
주병환
작성일
2016-04-18 10:03
조회
2904
며칠 전, 내가 잘 아는 어느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용인즉슨, <박운양전도사의 소식 들었냐>는 것이었다.

그분이 전해준 바에 의하면,
그 동안 이 게시판에서 종적을 감춘 박운양전도사가,
주로 이 게시판에 써 올린 고발성 글들로 인해 그 글에 언급되어
고통을 받았다고 생각한 이들이 낸 명예훼손관련 고발건으로 인해,
지금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되었는데,
현재까지 300일도 훨씬 넘게 수감 중이라고 한다.

자세한 과정은 잘 모르지만, 내가 추측컨대,
동일한 유형의 명예훼손관련 고발건이 여러 건 제기되자,
수사당국에서 가중처벌 대상자로 분류하여 이토록 길게 수감시킨 것 아닌가싶다.

하여, 공개적으로, 이 소식을 들은 소감을 피력한다.

1. 내 개인적으로는,
박운양의 글쓰기에 대해, 지난날 솔직히 탐탐치 않게 생각한 바가 있다,
그의 글은 박식한듯 보이지만, 글과 논리가 정치하지는 않았으며,
그의 고발성 글에는 의로운 길을 걷고자하는 자의 결기가 매섭게 드러나지만,
과연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고발인가 되물으면,
자신의 주관적인 상황판단에 근거한 추론 및 입장전개로 귀결될 부분이
상당했었다고 회상된다.

2. 그러나 그는 야비하지는 않았고,
글로 했던 그의 고발은, 공분에서 출발한 공적인 고발이었지,
특정인을 매장시키고자하는 악의적인 의도에서 출발한 것은 결코 아니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할 것이다.

3. 그런 그가, (주로) 이 게시판에서의 공개된 글쓰기로 인해
관계된 여러 사람에 고발에 의해,
지금 (구치소)감옥에서 거의 1년이 다되도록 옥살이를 해오고 있으니...
이건 좀 과하다 싶다.
아니, 그의 범과(라 말할 수 있다면)에 비해,
지나친 것 아닌가라는 물음이 생긴다.

4. 하여, 박운양을 고발한 일에 관여되어있는 분들에게 당부드린다.
박운양에 대한 고소을 지금이라도 취하하시는 게 어떻겠는가?
박운양으로 하여금 이 게시판(등)에 고발성 글을 쓰도록 그에게 정보를 제공한
개인 혹은 단체가 있었다고 추측하게 되는데,
관계된 분들이 앞장서서 힘을 모아 이제는 그가 구치소(감옥)에서 나오도록
애를 써주시는 게 도의상 맞는 행동 아니겠는가?



전체 4

  • 2016-04-19 14:56

    박전도사님께서 건강을 잘 지키도록 능력을 베풀어 주세요.


  • 2016-04-19 15:53

    고소를 취하해서 박운양 전도사님이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오기를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 2016-04-21 11:19

    박운양 전도사 님이 속히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2016-04-21 18:46

    오랫만에 들어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네요
    속히 자유의 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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