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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토론에 대한 생각- 원로목사를 통해 바라본 교회의 자화상

작성자
이현석
작성일
2023-11-21 10:18
조회
497
이상민의원은 평등법 발의자인데, ‘국민의 힘’ 입당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대한 李의원의 사과를 전제로, 입당이 허용되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국힘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교계는 미망에서 깨어아냐 한다. 그러면, 예언을 하게 될 것이다.

우파가 쇠퇴하는 것은 좌파의 탄압일까?
좌파가 쇠퇴하는 것은 우파의 탄압일까?
후사를 이을 젊은이가 없는 것은, 젊은이들이 어리석기 때문일까?

사람은 자기자신을 바라보지 못한다.
우파가 망하는 것은, 좌파 때문이 아니다.
좌파가 망하는 것은, 우파 때문이 아니다.
他人은 自己를 망하게 하지 못한다. 自己 때문에, 자기가 망한다.

일찍이 엘리야는 하사엘과 예후를 기름부었다.
목사 누가, ‘여당의 누군가’와 ‘야당의 누군가’를 기름붓겠다고 설쳐되는 것은,
내 눈으로는 설쳐대는 것이겠지만, 내가 하나님의 ‘모든’ 계획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끼리는 피차 “여지”를 두어야 한다.

오늘날, 한국감리교회가 잘못되어 가는 것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
“여지”와 “여백”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여지”와 “여백”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실까?!
.
.
그러나, 내가 그분 걱정할 일은 아니다. 갈아엎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소용이 없다는 말은, 성경에만 나오는 말이 아니다.

노인이 된다는 것은, 시야가 좁아지고, 더 지혜로와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고령화된 한국사회는, 보다 극단적인 사회로 변해갈 것이다.
여기서, 극단의 시작은, “시야의 좁음”-육이 제지 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 영향력은 젊은이와 아이들에게까지 미칠 것이다. 그들의 육도 제지받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실하게 필요한 것은 회개이고, 도끼로 세대의 죄를 끊어야 한다.

노인이 할수 있는 최고의 대안은, 노인들이 우아해지는 것이다.
노인이 될 나는, 우아하게 늙어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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