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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구유로 빗물이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12-17 09:12
조회
220
말구유로 빗물이

함창석

동방박사들이 별을 보고 오다가
잠시 볼 수 없었습니다
가나안 베들레헴은 우기인지라
비가 왔을 지도 모르지요
비가 그치고 별이 다시 보이며
그 별을 따라서 왔으니
마굿간에 도착하였을 겁니다
빗물이 뚝 뚝 뚝 떨어지는
말구유에서 아기가 태어난 것을
상상하니 눈물이 피잉 돕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들에게 평화라고
동방박사들처럼 찬양 경배하지요
2천 여년이 지난 지금도
하얀 눈이 내리는 지역이라
화이트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지만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지역은
레인크리스마스도 있고
남반구에서는 뜨거운 해변에서
비키니몸으로 맞는 여름
화이어크리스마스도 있답니다
소자는 봉산교회 예배당에서
올해도 아기 예수탄일을
축하하는 지금이 무척 기쁩니다
일흔을 넘고 넘어 맞으니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이지요
황금보다 더 귀한 세례를
유향보다 더 귀한 성찬을
몰약보다 더 쓴 몽골선교를
아기 예수께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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