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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보) 감리교회 본부 폐쇄 결정

작성자
서정식
작성일
2018-10-01 09:52
조회
2192
뚱단지 같은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어느날 위 제목과 같은 급보가 전해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전국 감리교회에 대 혼란이 일어날까요? 교회들이 박수칠까요 통곡할까요?
아마 대부분 교회들은 폐쇄된 줄도 모를 것이며 아무런 영향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싸움만 하는 무용지물 집단이 아닌가요??
게다가 엄청난 유지비가 소요되니 "돈 먹는 하마"...

이참에 우리 모두 심각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노벨도 생전에 자기의 부고를 신문에서 보고 정신이 들어서 노벨상을 만들었다는데...
페쇄까지는 아니더라도 축소한다면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도...
1/2 아니 1/3일로 하면 어떨까요???


주제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감히 조금 더 나눈다면...
교단 본부는 교단과 나라는 물론 국제 정세를 바라보며 거시적인 일들을 해야 하지 않나요?
예를 들어~~
서구 기독교의 몰락에 대한 성찰과 급감하는 한국 기독교에 대한 대응 전략 연구 및 제시...
일부 해외 선교지의 골든타임이 지나가기 전에 보다 효과적인 선교 전략 연구 및 제시...
비성경적 교리, 사상, 문화의 침투에 대한 교단의 입장 발표 및 일선 교회와 교우들의 행동 요령 제시...
비전(미자립) 교회와 최저 임금 이하의 목회자에 대한 대책 등...

이렇게 할 일들이 산적한데 지극히 사소한(?) 일들로 아귀다툼하며 시간과 물질과 정력을 허비하고
한국 기독교의 꺼져가는 불씨에 물을 뿌리고 있으니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20~30년 후에는 대부분 지구에서 사라질 분들인데 무슨 욕심이 있기에...
코람데오의 의식이 있는지... 아니 정말로 하나님을 믿는 분들인지...
해외 선교지에 가보니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고)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더라구요..

주여!
주의 종들에게 하나님을 기뻐함과 동시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시고
강력한 성령의 불로 뜨거운 구령의 열정의 종 그리고 교회와 열방을 위한 불이 되게 하소서!!



전체 15

  • 2018-10-01 09:58

    감리회 소식란에 이런 제목의 글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깜작 놀랐습니다.
    제목을 변경하심이 어떠하실런지요.


    • 2018-10-01 15:02

      좀 격하긴 하지만 노벨도 생전에 자기의 부고를 신문에서 보고 노벨상을 만들었다는데
      우리 감리교회도 부고를 보면 많은 분들이 자성을 하고 새롭게 태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2018-10-01 11:10

    환절기 탓인가?
    가뜩이나 어지러운 판에 이딴 발상을 하는이가 교단의 목사라는 것이 염려가 된다.
    탄자니아에서 댕기열 걸려 왔는지 모르니 더 악화 되기전에 위에 글 내리고 병원부터 가보도록...


    • 2018-10-01 14:58

      우리 감리교회 내에는 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속좁은 사람들과
      잘난척하는 모래알같은 꼴불견들이 많아서 어지러운게 아닐런지요... 허허허


  • 2018-10-01 11:40

    ㅎ ㅎ 관리자님 이 글 삭제해 주세요.


  • 2018-10-01 14:35

    좀 그렇네.


  • 2018-10-01 15:28

    <감리교 본부> 부존재 ㅡ vs ㅡ [감리교회 본부] 존재

    감리교 = 통일교-원불교-안식교-유교-불교 등 반렬이 결코 아닙니다
    공식명칭은 '기독교대한감리회'로 하되 '감리회'만 별도로 사용할 때는 '감리교회'라고 표기한다
    ㅡㅡㅡㅡㅡ (기독교대한감리회 [예문1] 9면 예배용어사용의 통일 준칙 7)


  • 2018-10-01 18:06

    역시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채택하신 글 제목의 위력이 대단하군요. 그래서 아마 언론에서도
    이런 식으로 하나 봅니다. 일명 낚시성 제목이겠지요. 제목만 보고 호기심에 드려다보면 낚였다고 하구요. 서목사님이야 언론인이 아니니까 관심을 끌기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짜낸 게 아니라, 그저
    감리회를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에서, 그런 충심에서 쓰신 거라 믿고 싶습니다 신선한 충격이라 여겨집니다..


    • 2018-10-02 00:25

      역시...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2018-10-02 10:30

    한편으로는 서목사님이 고맙습니다. 우리가 잠시 까맣게 잊고 살았던 것을 일깨워주셨네요. 피차 물고 뜯으면 다 망한다는 것을, 잠깐 잊고서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다투면 결국 뭐가 남을까요? 사회에서도 소송은 결국 변호사들 배만 불려준다고
    하는데, 감리회는 그걸 체험으로 배워가고 있으니 ㅉㅉ


  • 2018-10-02 10:36

    <이참에 우리 모두 심각하게 고민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페쇄까지는 아니더라도 축소한다면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도... 1/2 아니 1/3일로 하면 어떨까요??? >
    저 역시 이 고민을 하며 지난 31회 총회 장개위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낸 것이 정원총량제입니다. 무조건 자르고 줄일 수가 없어서 2020년까지 68명 정원으로 묶은 것입니다. 연령이 차서 퇴직하는 분들의 후임을 안 뽑아 18명을 줄이는 것으로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임금피크제를 채택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장정을 개정하고 법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더군요. 감독회장이 되면 이런 저런 이유로 자리를 만들어 임명을 하니 정말 안타깝더군요. 선거에 공을 세운 사람들 보상이 필요하니까 그러는가는 모르지만,


    • 2018-10-02 18:55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들인지 이용하는 분들인지...
      주여 저들을 어찌하오리까??


      • 2018-10-02 19:08

        그냥 냅둬유.


  • 2018-10-03 19:20

    낚시에 걸렸네 아놔!!!!! 다음 글을 올리실 때 감독회장 사망으로 글을 올릴거죠?


  • 2018-10-05 16:04

    관심 집중을 위해 쓰는 이런 제목, 세상말로 낚시라 그러죠.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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