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이상적인 성이다. 이스라엘의 종교의 핵심으로서,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 왕의 보좌가 있고, 하나님의 지상의 거처(예. 시 48:1-3; 사 2:3)가 되는 성막과 성전이 존재함으로, 때때로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상징하게 되었다(참조. 사 2:2-3; 40:4; 눅 21:24). 절망 속에서 바벨론 포로들은 재건된 예루살렘을 마음에 그렸다(참조. 겔 36:28). 그 환상은 변형된 예루살렘성 곧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이상적인 수도를 상징하게 되었고(40-48장; 그 성읍의 이름은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라불린다; 참조. 말 4:1) 종말에 실현될 새 창조의 기초가 되었다(계 21:1-22:5). 예루살렘은 다윗의 성, 유다와 통일 왕국의 수도이며, 오늘날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의 성도(聖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