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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신학 공부 후 깨달은 것

작성자
임성모
작성일
2020-07-06 16:33
조회
931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약골이었고 고교 재학시 병이 크게 났다. 그 계기로 예수님을 진실되게 만나게 되고 신학을 시작했다. 신학하기 만만치 않은 내적 외적 장애물들이 있었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 은혜와 돕는 분들이 있었다. 나에게 과분한 결혼 상대, 안정된 목회처, 등록금과 생활비를 포함한 유학 제안 등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홀로 강화 조그만 교회에서 10년간 목회했다.
나는 청소년 시절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지만 감신 다니며 헤갈렸다. 목회하면서도 그분이 어떤 분인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결국 외국에서 신학을 새로 시작했다. 지금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평안하다. 내적으로 충일하다. 그분이 누구신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정확히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안정되게 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인정받으며 사는 것도 부차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수 그리스도 없는 안정이나 인정은 허깨비 같은 것에 불과하다. 인생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영접하고 변화받는 것이다. 이게 분명하면 그는 인생을 찾은 자이고 이게 불분명하면 그는 잃어버린 자다.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 발버둥쳤던 이의 깨달음이다.
(개인 페이스북에 썼던 글입니다.)



전체 5

  • 2020-07-06 16:38

    공감 100%. 좋은 스승이 될 자질이 갖추어졌습니다.


  • 2020-07-06 17:36

    하하 부럽습니다. 목사님.
    저는, ‘목사 아들도 아니고 장로 아들도 아닌데, 근본도 모르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받냐’는 말을 듣고 살기도 하고, 두들겨 맞기도 하고, 평생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살았는데 말입니다.
    요즘 교수직이 어렵지요. 저의 어릴 적 친구가 외국에 공부하러 나갈 때마다 저에게 같이 가자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콜롬비아 갈 때는 제가 친구를 말렸습니다. 가지 말라고. 제 친구는 무라도 베겠다고 갔습니다. 친구는 학위 마친 후 신촌 두대학에서 강의를 하는데, 대학에서 자리 잡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와이프는 국립대 교수인데, 본인은 아니니까 친구로써 제 마음이 짠합니다. 그래도 밥은 그친구가 삽니다. 저보다 부자라서 ㅎㅎ
    평생 공부를 하셨으니, 좋은 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2020-07-07 15:03

      그야 밥사니까


  • 2020-07-06 19:15

    인류의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목회자전도학교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과 과정에 부름 받고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하늘의 상급을 더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대언하실 목사님에게 대언의 영이 임하여 아버지의 온전한 뜻이 증거 되게 하옵소서.

    복음전도를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생활방식으로 살라고 합니다. 순수한 우정이나, 성실한 노동, 타인에게 유쾌하고 친절하게 대하기나, 정직하고 청렴하게 살기, 창조적인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라고 합니다. 그러하나 한 영혼을 위하여 피눈물을 뿌리며 구원의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전도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보혜사성령이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목회자 전도학교는 부름 받고 참여한 모두가 성령의 도움을 강청하는 결단의 과정입니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고 밭은 세상을 말함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며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다 추수 때는 세상 끝을 말함이요,
    추수 꾼은 하늘의 천사들이기에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불법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기에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하늘 해와 같이 빛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보혜사성령께서 인도하여주옵소서.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므로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게 되겠지.’라는
    믿음과 소망으로 전진하게 보혜사성령께서 인도하여주옵소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강조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 2020-07-07 15:06

    나의 개달음은 神을 알 수가 없으니 信을 알고 싶엇으나 너무 작아서 新을 찾앗으나 해아랜 새것이 없다하니
    허참~
    나의 몸을 실어주는 신신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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