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랴티아 노여인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3-07-04 11:11
조회
425
브랴티아 노여인
함창석
길죽한 초승반달형으로
풍요로운 담수호라 알려졌다
세계 민물의 2할이라고
시베리아를 넘어 세계의 진주로
행성 지구의 푸른 눈으로
별칭이 많기도 하니
바람이나 태양열로 인한 변화로
얼음위 바이칼 젠들
여기저기 피어난 얼음꽃
맑고 투명한 얼음장아래로
40m 깊이를 보게 된다고
신비한 기적들을 말하기도 하니
서울의 50배 넓이라
남한 면적 3분의 1이라
러시아 샤머니즘 원천으로
칭기즈칸이 머물렀다는
알혼섬이 관광지로 잘 알려지고
호수 밤하늘의 별들이
운행하는 장관이라
호숫가에는 80세 여인이
고향을 지키고 있다니
추운 겨울 물을 깃는 모습
땔감을 패는 모습
상상하기도 쉽지 않구나
소학교부터 타오는
겨울 스케이트를 지치는 여유가
참 신선하기도 하구나
예전 우리 고향 할머니 얼굴
엇비슷한 겨우살이가
옛날 옛적부터 한핏줄이 아닐까
장승들과 돌무지들이
내 눈을 의심하게 하였다
함창석
길죽한 초승반달형으로
풍요로운 담수호라 알려졌다
세계 민물의 2할이라고
시베리아를 넘어 세계의 진주로
행성 지구의 푸른 눈으로
별칭이 많기도 하니
바람이나 태양열로 인한 변화로
얼음위 바이칼 젠들
여기저기 피어난 얼음꽃
맑고 투명한 얼음장아래로
40m 깊이를 보게 된다고
신비한 기적들을 말하기도 하니
서울의 50배 넓이라
남한 면적 3분의 1이라
러시아 샤머니즘 원천으로
칭기즈칸이 머물렀다는
알혼섬이 관광지로 잘 알려지고
호수 밤하늘의 별들이
운행하는 장관이라
호숫가에는 80세 여인이
고향을 지키고 있다니
추운 겨울 물을 깃는 모습
땔감을 패는 모습
상상하기도 쉽지 않구나
소학교부터 타오는
겨울 스케이트를 지치는 여유가
참 신선하기도 하구나
예전 우리 고향 할머니 얼굴
엇비슷한 겨우살이가
옛날 옛적부터 한핏줄이 아닐까
장승들과 돌무지들이
내 눈을 의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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