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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후 사십 일간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4-04-02 07:19
조회
149
부활 후 사십 일간

함창석

부활 후 첫 번째는
안식 후 첫날 주일입니다.
예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른 새벽입니다.
예수의 빈 무덤 앞으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셔
자기가 부활한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리라고 하십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알렸으나
제자들은 믿지도 않았습니다.
마가는 16장에 기록하였고
요한은 20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두 번째는
주일 이른 새벽
동산 무덤 부근입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아닌
여인들에게 나타나십니다.
제자들은 갈릴리로 가라고
여인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마태는 28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세 번째는
저녁 무렵인데
엠마오로 가는 길
글로바라고도 불리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다른 제자들에게 알렸으나
불신이 팽배하였습니다.
그러하지만 이어서
제자들이 예수 부활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마가는 16장에 기록하였고
누가는 24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네 번째는
어느 주일 낮 동안
예루살렘의 한 곳에서
수제자 된 시몬 베드로에게
예수 부활에 대하여
서서히 알게 된 시점입니다.
누가는 24장에 기록하였고
열두 제자가 아닌 바울은
고전 15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다섯 번째는
도마가 없는 열 제자들에게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고
예수님 말씀하시니
의심하나 기쁨이 되었고
교제하는 가운데
마음이 확실하게 열렸습니다.
성경을 깨닫고 증인이 되었습니다.
누가는 24장에 기록하였고
요한은 19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여섯 번째는
한 주가 지난 후
다시 마가 다락방에
의심하던 도마가 있을 때
창으로 찔린 옆구리를 보여주며
부활을 확실하게 보여주시니
열한 제자들이 부활을 믿고
증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부활 후 일곱 번째는
어느 날 새벽이었습니다.
그물로 고기 잡던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닷가에 나타나셨습니다.
153마리 이적을 베푸시고
수제자 시몬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쳐라 먹이라 하셨습니다.
요한은 21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여덟 번째는
제자들이 잡은 생선으로
조반을 잡수시고 얼마 후
갈릴리 바닷가 한 야산
베다니 감람산에 나타나셨습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
선교하라는 지상 명령으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걸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셨습니다.
마태는 28장에 기록하였고
마가는 16장에 기록하였으며
누가는 24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아홉 번째는
바울은 서신에서 증인이 됩니다.
맛디아가 선택된 열두 제자나
게바를 포함한 500 문도들에게
승천하신 베다니에 나타나셨습니다.
성경대로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알렸습니다.
바울은 고전 15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후 열 번째는
주의 형제 야고보와
모든 사도와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맨 나중에 예수님 부활을 본 걸
바울은 자기 이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바울은 고전 15장에 기록하였습니다.

부활 승천하신 후에는
다메섹 도상에서
직접 부활하신 주님이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청년
바울을 책망하시고
회심케 하셨습니다.
누가는 행 9장에 기록하였고
바울은 고전 15장에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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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2 07:22

    새 창조의 한 물결

    함창석

    사영리를 중심으로 하는 선교 메시지는 간단하다. 창조- 타락- 구속- 하나님 나라 즉 기독교 세계관이 담겨 있다. 성경은 드라마 각본으로 구성이 되었다고도 한다. 발단- 전개- 절정- 대단원으로 말이다. 절정이 된 부분은 역시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일 것이다. 대단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일 것이다. 구약 창세기가 첫 창조를 기록하였다면 신약 복음서는 재창조를 기록한 것일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새 창조에 대한 하나님 나라를 종교적인 상상력으로 기록한 묵시문학일 것이다.

    기독교의 핵심 가치가 많이 있으나 기둥이 되는 것은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일 것이다. 성령강림 이후 형성이 된 교회를 믿음의 공동체요, 소망의 공동체요, 사랑의 공동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믿음의 사도는 바울이고 소망의 사도는 베드로이며 사랑의 사도는 요한으로 말하기도 한다.

    오순절 성령은 초기교회를 형성하는데 일등공신이다. 성령시대, 교회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성령의 긍정은 초기교회 이후 한참을 지나서야 삼위일체 교리가 그리스도교에서 정착이 되었다. 성령의 역사와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무엇보다도 기독교의 핵심 가치요, 중요한 덕목이 된 것이다.

    신구약을 하나로 축약한다면 복음서 중 팔복 즉 산상수훈으로 산상에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일 것이다. 복을 받은 자가가 그리스도인인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예수가 지신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며 가르치는 일이다. 온 천하에 나아가 영혼을 선택하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제자를 삼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팔복을 이루며 사는 자들이 가는 좁은 길이다.

    기독교 세계관과 세 기둥 믿음, 소망, 사랑으로 아홉 가지 성령의 열매와 팔복에 관하여 핵심을 정리하고 풍성하게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며 기독교 문학이 해야 할 신성한 사명인 것이다.

    백석대학교 글로벌어문학 기독교문학 전공 지도교수인 김윤환 시를 비롯하여 최문자, 유안진 등 30여 명의 시를 선택하고 ‘한국 현대시의 기독교 세계관과 교회 교육의 적용’ 논문을 작성하였다.

    성경 내용을 자료로 해 정리된 성경시, 소설, 에세이, 대본, 비평, 신앙생활을 통해 체험된 신앙, 간증, 설교, 기도 등을 정리한 신앙시, 소설, 에세이, 대본, 비평, 그리스도 예수의 혼이 깃들고 그 정신을 함유하는 기독시, 소설, 에세이, 대본, 비평 등을 창작해 자료공유와 교회 교육에 적용한다.

    산돌 ‘기독문학연구소’는 창작반 운영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기독교 문학을 창작하고 연구하는 일이 그 책무가 되겠다. 몽골 MTBC문학대회를 개최 지원하고 글로벌어문학을 풍성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영성, 지성, 정(감)성, 헌(몸)성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생산된 자료를 보급하고 공유하는 일도 필요하며 각종 기독교 홈페이지, SNS, 유튜브, 도서 등 매체를 통하여 활동하는 것이다. 사명을 받은 이들은 누구나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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