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한(나는 두 후보의 됨됨이에 대하여 비교적 잘 안다. 그들은 내가 부패한 교권자들과 정치권력에 대하여 쓴 소리를 하다 강단을 잃고 헤멜때 나를 강단에 불러 준 몇 사람 안 되는 이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과는 오랬동안 감리회의 거룩성과 정체성회복을 위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되었다 할 수 있다.
그들은 나름대로 정도를 걸으려 애 써온 목회자들이다. 나는 특정한 이를 지지하지는 않았다. 공명정대한 경쟁을 통해 흠없는 지도자가 출현하기를 기대했을 뿐이다.
내가 아는 그들은 금품을 써서 표심을 살 인물들이 아님을 확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품을 동원한 증거가 확실하다면 고발을 망서리지 않기를 바란다.
공교회 법 앞에 누구나 평등하고, 법대로 치리돠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