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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잘났냐?

작성자
장광호
작성일
2020-05-16 09:58
조회
1136
너만 잘났냐?

조직의 문제를 덮어야지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니면 돼냐?

아래 위도 없이 함부로 질서를 깨면 되냐?

누구는 말할 줄 몰라서 안하는 줄 아느냐?

알지만 해도 소용없으니 안 하는거다.

너 백날 그래봐라! 변하나.

그들은 이 감게 글 보지도 않고 이런 소리에 눈도 깜짝 안해.

교계 신문에다 떠들어야 돼.


여러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훈수를 다 듣습니다.

간혹 감사와 격려의 소식도 전해 주시기에 듣고 힘을 내긴 합니다.


제 잘났다는 걸 알리려고
온갖 욕 먹어가며 글을 쓸까요?

아버지 장인 찬스 없고
부흥도 못시키고
말이 좋아서 붙여진 '비전교회' 실상은 불쌍한 미자립교회 목사 딱지가 붙은 주제에 잘나면 얼마나 잘났을까요?

삐까뻔쩍하고
성도수 많고
돈많아 줄 세울 이들이 많고
교단 권력을 쟁취하신 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진짜 더 잘 나신 거지요?

감리교회 정화 시스템 자체가 망가져서 오물통이 되었고, 그 속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로 모두들 질식사 할 상태가 되었는데도 잘 나신 분들은 왜 다들 아직도 침묵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바깥에서 다 죽게 생겼다고 소리치며 문을 열어 제쳐라고 하는데도 꼼짝도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독가스에 넘 취하신 건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무슨 학연간의 문제이고
이게 무슨 감독 선거와 관련한 밀당들일까요?

이 따위 교회 정치적 관점에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신 분들은 다시 한번 자신을 심각하게 돌아보셔야 합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문제도 처리못하는 것을 지적받은 것이고

가르침과 행함의 심각한 괴리에 대해 항의 받은 것 아닙니까?


빨리 누군가가 닫힌 문을 열고 환기시킨 다음 살아야겠다고 몸부림이라도 쳐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모든 감각을 마비시키는 마약을 먹이면 어떻게 될까요?

완전히 죽이고자 작정한 일 아닐까요?

이제는 깨어나자는 소리도 더 이상 못하겠습니다.

교만하다는 쓴 소리에.

이 글도 여전히 삭제되겠지요?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시는 분들 때문에.



전체 2

  • 2020-05-16 10:03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05-16 11:00

    스스로 개혁하고 정화하지 못하면, 밟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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