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소식

곤두질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17-01-05 16:51
조회
809
곤두질

산돌 함창석 장로

저희의 거짓이나 꾀에
아무것도 모르고 속아 넘어가며

가겟집 수다쟁이는
햇볕에 하도 그을려서
언뜻 봐는 흑인으로 알정도이라

푸석푸석 날림 공사에
속은 것을 눈치채는 모양이더니

불안하고 메스꺼워
실소에 반문을 하면서
이빨 사이로 바람새는 목소리라

금붕어의 금빛 비늘에
홀려 어항에 빠지는 고양이처럼

어둠속을 헤매도록
여우가 자기를 홀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칙칙한 뇌리

다리를 걸은놈 때문에
어이 없이 시궁창으로 스러지며

중심을 잃은 몸이
맥없이 발을 헛디디고
곤두질 쳐 넘어졌다고 야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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