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마음으로 태신자 양육\"
SISTER 월드 교회학교 미션센터 후원자 예배

2008년 06월 10일 (화) 15:20:02 윤선주 기자  sun@kmctimes.com  


누나의 품으로 태신자를 양육·전도하는 ‘SISTER 전도법’이 감리교회를 넘어 초교파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 전도법을 구체적으로 교육, 교회학교 부흥의 불씨를 지피고자 ‘SISTER 월드 교회학교 미션센터’(이하 미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 ‘SISTER 월드 교회학교 미션센터’ 초대회장에 선임된 표석은 장로  
  

미션센터는 지난 9일 대림교회(담임 임준택 목사)에서 후원자 초청 헌신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미션센터의 창립을 공포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어린이 전도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미션센터의 회장으로 선출된 표석은 장로의 사회로 예배가 진행됐다. 임준택 목사(감리교스포츠선교연합회 이사장)는 ‘이처럼’이라는 제하의 말씀의 전했다. 임 목사는 “성경 말씀을 지우고 지우도 가장 끝까지 남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구절”이라며 “어린 심령에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우리 역시 사명감을 가지고 ‘이처럼’ 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희용 목사(행정기획실장)와 전병구 원장(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축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리아의 마음으로 어린이를 품는 이 SISTER 전도로 어린이 구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선교연합회 임준택 이사장이 미션센터 표석은 회장에서 기념 지휘봉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이사 및 모델교회 위촉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림교회, 영광교회, 풍성한교회, 행복한교회, 강남교회, 북대구교회, 신길중앙순복음교회, 예지교회, 창조교회가 모델교회로 선정됐다. 또 전병구·이완우·한상원·방기석·이민상·현영구 장로와 최형숙·이기진 권사와 심예선 집사가 각각 이사로 위촉됐다.

연구소장으로 섬기 된 김성기 목사는 “대림교회에서 시작해 큰 수확을 거둔 SISTER 전도가 다른 교회에서 더 큰 열매를 맺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다”면서 “미션센터를 통해 어린이 전도가 확산되어 나가길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션센터는 지난 2003년 창립한 ‘감리교스포츠선교연합회’를 모태로 시작됐다. 스포츠선교연합회는 효과적인 어린이 전도를 위해 어린이 축구잔치를 시작, 5년 동안 1만여 명을 전도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에 성결교, 순복음, 침례교, 장로교 등 초교파적으로 적용하기 원하는 교회들이 늘어나면서 이번 미션센터를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이 전도법은 홈페이지<www.sim.or.kr>를 통해 개체교회에서도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 기독교타임즈>
http://www.km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