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불 나누기

작성자
함창석
작성일
2024-04-04 10:51
조회
46
새로운 불 나누기

함창석

보통 4월 5일이나 6일인데
올해는 4월 4일이 청명입니다
하늘이 맑은 날이라 하니
농어업시대는 손 없는 날이라고
고대에는 사화 주관부가
버드나무와 느릎나무를 비벼
새로운 불을 만들어
나라 임금님에게 바칩니다
임금은 새 불을 6조에 내리고
6조는 전국 수령에게 내리고
수령은 고을에 널리 펴니
옛 불을 끄고 새 불로
음식을 만들었다 하지요
기다리는 동안 불이 없어서
차가운 음식 먹으니 한식이라고
농사일이 시작이 되고
고기잡이가 활발도 해지니
청명은 길일이랍니다
산에는 나무를 심어 가꾸고
겨울철 흩으러진 묘지
산역에 지극한 정성을 다합니다
초기는 오동나무 꽃이 피고
중기는 종달새 날아들고
말기는 무지개도 나타납니다
새 하늘 새 땅을 이루고
새로운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새 창조의 한 물결이 넘치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있지요
산돌 기독문학연구소가
감당해야 하는 소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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