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작성자
이경남
작성일
2024-04-05 17:59
조회
239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삼하24:11-14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그런 난해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하나 다윗의 범죄로 인한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이 죽은 일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뿐 아니라 인류 역사 상 보기 드문 성군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예수님은 아닙니다
그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약함과 결점을 가지고 있던 그런 평범한 사람일뿐이었습니다
그의 생애에 두 번의 실수를 하게 되는데 하나는 우리가 잘 아는 부하의 아내를 취한 일이고 다른 하나가 노년에 자기의 힘에 취해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한 일입니다
다윗이 노년에 자기의 힘이 커지니 그것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 사람들에게 명하여 이스라앨 전체의 전쟁에 나갈 사람의 수를 세게 하는 일을 명령하는데 이런 다윗의 마음을 알고 곁에 있던 요압이 만류를 합니다
성경에는 요압이 결굴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한 악한 사람으로 나오지만 이런 요압에게도 좋은 분별과 믿음이 있엇습니다
“이 백성은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그러나 한번 시험에 든 다윗의 마음은 바뀌지를 않습니다
결국 다윗의 뜻에 따라 이스라엘의 장정의 수를 조사하게 되는데 조사해 보니 이스라엘에서 80만 유다에서 50만 도합 120만명의 군대를 만들 수 있는 큰 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마친 후 비로서 다윗이 자기가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압의 말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120만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군대로 주시지 않겠는가 그런데 왜 굳이 자기의 힘을 확인하며 자만에 빠지는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하였느냐 하는 마음이 든 것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하나님이 다윗에게 그 잘못된 마음과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세 가지 중에 하나의 형벌을 받을 것을 명하십니다
하나는 7년 기근
둘은 3개월의 반란 그래 다윗이 도망을 다녀야 합니다
셋은 3일간의 온역인데 전염병을 말합니다
이 셋 중 가벼운 게 하나 없습니다
그래 다윗의 크게 고민은 하며 어쩔 수 없이 3일 간의 온역을 택하는데 이 일로 이스라엘 사람 7만 명이 죽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읽을 때마다 아니 잘못은 다윗이 했는데 왜 죽기는 백성이 죽어야 하는가?
그게 늘 궁금했습니다
그러면서 깨달은 제 지도자의 책임에 대한 깨달음입니다
지도자의 말과 행동이 왜 중요하냐면 그 말과 행동의 결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을 놓고 볼 때 아버지 한 사람이 잘하면 온 가족이 살고 아버지 한 사람이 잘못하면 온 가족이 다 고통을 당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한 나라의 왕이 잘하면 온 백성이 유익을 얻고 잘못하면 온 백성이 해를 당하는데 이런 일이 다윗에게 발생한 것입니다
이제 3일 후면 제 22대 총선을 하며 나라를 경영할 지도자들을 뽑을 것입니다
사람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고 누구를 뽑느냐는 것은 절대적인 개인의 주권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고 또 그런 자유와 권리가 법으로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제 3자가 관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늘 목격하고 경험하는 일이 그게 대통령이 되었든 국회의원이 되었든 역시 그 놈이 그 놈인 실망스런 모습이었고 또 사람들이란 게 선거 전에는 후보들이 국민에게 절을 하지만 선거가 끝난 순간부터는 국민들이 후보들에게 절이 아니라 아예 목을 매야 하는 그런 일이고 또
대통령이나 의원들이나 이 사람들이 국민들 모르게 누리는 특혜와 이익들이 과도하기 때문에 누구를 세워야 하는가 하는 것이 참 고민스런 일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겼지만 이전에는 청와대였는데 거기 대통령 관사의 부부 침실이 80평입니다
제가 그걸 보고 침 미친 놈들이다 그러고 말았습니다
청와대를 관리하는 책임자가 대통령 부부의 침실을 보고 참 괴이하다 그런 생각이 들더랍니다
대통령 만입니까?
국회의원들도 다를 바 없습니다
연봉이 1억 7천
상임위원장 같은 직책을 맡으면 그 돈이 1억 2천
정당 내에서도 또 무슨 직책을 받으면 기거서 또 받고..
그러니까 홍준표 같은 사람이 수천만원의 당비를 자기 아내에게 주고 질문하는 기자에게 당신도 나 같은 위치에 서 봐 그러면 이게 아무 것도 아냐 하는 그런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인들의 이런 과욕만이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 사람들의 무지와 무능은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안보 문제도 그렇고 경제 문제도 그렇고 외교 문제도 그렇고 요즘 의사들의 파업같은 국내 문제도 뭐 하나 쉬운 게 없는 그런 얽히고 설킨 난맥의 상황입니다
정말 제 정신을 가진 대통령 의원들이 나와도 살까 말까 될까 말까 인데 늘 지도자라는 사람들을 겪어 보면 어쩌면 인간들이 한결같이 그 모양인지 실소가 나올 지경입니다
야곱의 가정이 위기에 놓였을 때 그 가정을 살린 것은 요셉입니다
이스라엘에 위기에 놓였을 때에 그런 나라를 강대한 나라로 세운 것은 다윗입니다
예루살렘이 다 무너져 있을 때 그 성을 다시 세우고 백성들을 일으켜 세운 것은 느헤미야 총독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돈문제자 여자 문제같은 사적인 문제 보다도 한 국가의 이념적 정체성을 바로 하고 국가를 경영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51년 한국 전쟁 당시 전쟁이 교착 상태로 빠져 들어가고 미군들의 희생이 커지자 당장 미군 철수의 말들이 미국 내에서 심지어는 군인들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사람들이 물은 것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가?
둘은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왜 남의 나라 문제에 참견하며 피를 흘려야 하느냐며 전쟁 회의론이 나온 것입니다
그때 미 8군 사령관 릿지 웨이 장군이 자기들의 행동에 확신을 잃고 흔들리고 있던 미군 병사들과 미국인들에게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하나 우리의 왜 여기에 있는가?
“우리가 존중하는 정부의 합헌적으로 구성된 당무자들이 내린 결졍에 의해서 우리는 여기에 와 있다 맥아더 원수는 유엔군 사령관의 자격으로 말했다 유엔 회원국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임무에 따라 우리 사령부는 한국에 포진을 유지할 것이다 더 이상의 논평은 불필요하기 때문에 나의 대답은 간단하다 우리가 바치고 기대하는 충성심은 이상의 명령에 대한 사소한 의문이라도 허용하지 않는다" 전선을 지키고 목숨을 바쳐 싸우라는 말입니다
둘 우리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여기에 대한 답볍은 좀 긴데 아주 감동적입니다
“이것은 더욱 중요한 것이므로 우리 사령부 소속원들은 논리적이고 완전한 답변을 들을 권리가 있다 나의 답변은 이렇다
1)이 전쟁은 한국의 이런 저런 도시와 농촌을 지키느냐 마느냐 하는 그런 부동산 문제가 아니다
2)동맹국 한국의 자유에만 한정 되는 문제도 아니다 이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한국인들의 지조와 용기가 꺾이지 않았음을 우리가 높이 평가하지만 우리가 한국의 자유를 수호한다는 것은 더 큰 명분의 한 상징이며 이 대의명분 속에 포함되는 일이다
3)문제의 본질은 서구 문명의 힘 주님께서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에서 꽃피도록 하신 그 힘이 공산주의를 저지하고 패배 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4)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비웃고 포로들을 사살하고 시민들을 노예로 삼는 독재 세력이 개인과 개인의 권리를 신성하게 보는 민주 세력을 뒤집어 엎도록 방치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5)나아가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심에 따라서 우리가 생존할 것인가 아니면 주님 없는 세상에서 무의미하게 살다 멸망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6)이것이 사실이라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이 싸움은 동맹국 한국의 국가적 생존과 자유만 지키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는 사실이 논란의 여지도 없이 명백해 진다
7)이 전쟁은 우리의 조국이 독립과 명예를 누리는 가운데 우리 자신의 자유와 우리 자신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한 투쟁이다 우리가 바친 희생과 계속하여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은 타인을 위한 자선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한 직접적인 자위 행동이다
결론
여기 한국에서 제기된 문제의 핵심은 공산주의냐 개인의 자유냐의 투쟁이며 우리가 목격한 그 겁에 질린 사람들의 대탈주를 중단 시킬 것인가 아니면 타지역에서 해외에 까지 전선이 확대되어 결국은 우리 조국에서도 대탈출을 겪게 되고 언젠가 머지 않은 장래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절망적이고 비참한 그 소용돌이 속으로 말려 들어가도록 방치할 것인가 이다
이것이 우리가 싸우는 이유들이다 일찍이 어떤 군사령부의 소속원들도 우리가 직면한 이런 도전을 감당한 적이 없다
이는 도전이기도 하지만 우리 자신과 우리 국민들 앞에서 최선의 노력을 보여줄 기회이다 그리하여 군인이란 직업과 우리를 키워준 용감한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리자
1951년 1월 21일 주한미 8군 사령관 메튜 릿지웨이 중장
바로 이런 정신 이런 믿음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공산주의로부터 건져내 오늘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이런 풍요와 자유의 바탕인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나라의 지도자들은 문재인이는 우리나라가 이제는 반미친중으로 나가야 먹고 산다며 트럼프와 사사건건 충돌하다 비웃음을 사는 인간이었고 이재명은 당장 미군 철수 시켜야 한다는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그런 철부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무론 오늘날의 미국이 이런 미국 이런 지도자들이 아니라는 문제를 염두하더라도 이런 식의 외교 인식은 아주 위험한 것입니다
1992년 12월 11일 부산 초원복국집에서 당시 노태우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을 비롯하여 부산 지역의 시장 경찰청장 지검장 안기부지부장 교육감 상공회의소장 7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이 모의한 것이 어떻게 김영삼 당시 민자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드느냐는 주제였고 만약 김대중이나 정주영이 되면 우리는 모두 영도 다리에 빠져 죽자는 그런 결의였습니다
이것을 눈치 챈 용감한 시민 하나가 그 자리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고 이들의 대화를 녹음하여 국가의 관권이 어떻게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폭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노태우 정부가 한 일은 이들을 구속한 게 아니라 도리어 불법 도청의 죄목을 붙여 시민을 구속하는 일이었고 그래 국민들 마음에 불의한 권력에 저항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깊은 절망감 체념을 심어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거에서 늘 문제가 되는 것이 사전 선거입니다
선관위에서 5일 동안 투표함을 보관하다 보니 통갈이가 일어나고 가짜 투표지가 투입되며 민주당이 당선되는 그런 일이 벌어지고 그래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180 석을 차지하는 그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자 이번에 한 시민이 선관위 투표함 보관소 여러 곳에 몰카를 설치하는 일이 일어났고 그래 주거 침입의 죄목으로 구속이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사람을 바보 병신이라고 비웃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초원복국집 도청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이 어떻게 된줄 아십니까?
그로부터 4년 후 대법원은 이런 판결을 내립니다
“불법을 감청하는 불법은 불법이 아니다” 그는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습니다
한 나라의 자유 정의는 이렇게 지켜지는 것입니다
제가 가까이 지내는 동료들의 카톡방에 우리나라 선거 부정에 관한 저의 인터뷰 동영상을 올렸더니 이 사람들이 자보고 정치 이야기는 피해달라며 기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사람들 하고 같이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래 나와도 그만 안 나와도 그만이지만 당신들이 알아서 해 하고 그냥 두고 있습니다
제 정신으로 세상을 봐야 합니다
저는 늘 이런 문제를 안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제 말이 틀린 말이라면 이 교회를 나가십시오
그리고 당신들의 길을 가십시오
저는 나의 길을 가겠습니다

2024.4.7.주일 설교



전체 5

  • 2024-04-05 14:02

    지금은 윤석열 정권이고 국민의힘이 여당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부정선거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차 말씀을 드리지만,
    [감리회소식]이라는 말뜻이 그렇게 어렵습니까?
    [자유게시판]이라는 말뜻 모릅니까?
    목사님 자신은 파악하지 못하시고,
    그 뜻을 안 따르면 역정을 내시면서 은퇴할 때까지 가실 겁니까?


  • 2024-04-05 20:14

    누가 누구보고 나가라 하나
    중이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듯이
    님 말이 틀렸으면 님이 나가는 게 도리요, 상식 아니오

    설교인지 선동인지


  • 2024-04-07 07:43

    이런 미친 목사가 한 둘이 아니다.


  • 2024-04-07 15:15

    ➀ 백성의 계수;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친정하시는 국가지만, 인간들의 선택으로 땅의 권력자 왕이 세워졌습니다. 창세기나 민수기처럼 민족을 만드는 것도 백성의 수를 늘리는 것도 하나님께 속한 일이며, 인간이 스스로 하는 게 아닙니다. 왕이 이를 세는 것은 전쟁에 동원할 군인 숫자, 혹은 세금 낼 과세 대상자 혹은 노동에 부역할 장정의 수를 세는 것이며 다 인간적 발상입니다.
    ➁ 요압: 그는 용감하고 전술적으로 뛰어난 군대 대장이고 동시에 지략가라서 우리야를 죽이는 다윗의 비밀를 놓고 다윗과 흥정하는 교활한 인성이 있고, 또한 왕의 아들 압살롬이나 왕의 장수 아브넬을 왕의 명령을 듣지 않고 임의로 척살하는 반역을 과감히 합니다. 최종은 왕 장수의 반열에 속하지 못합니다.
    ➂ 다윗은 하나님의 징계를 선택하고, 인간에게 모욕당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7년의 기근도 결과적으로 인간의 비난에 직면합니다.
    ➃ 아리우나의 타작마당; 이 땅은 예루살렘의 이슬람 황금 돔 사원이 세워진 땅이며, 애초 솔로몬 성전이 있던 자리입니다. 인류에게 가장 오래된 고 문서인 성경 삼하24:24에는 이 땅의 거래기록과 소유권이 다윗왕에게 있다고 증언합니다. 이는 현재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 갈등의 중심지이며, 앞으로 이곳에 이스라엘 민족의 제3성 전이 반드시 다시 세워져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는 인민민주주의 대 자유민주주의 진영 대결이나, 드러내지 않고 내면에서 이념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4-07 15:22

    님 말이 맞다 백 번 천 번
    입틀막, 귀틀막, 대파막하는 국민의 짐 공산당과 민주주의의 대결이다
    거기다 한일전이기도 하지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반드시 이길 것이다.
    3년은 너무 길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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