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네 손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겔 37:17)

1. 일시: 2009년 1월 18일(일) 오후 4시

2. 장소: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

3. 참석 인원: 4,200명

4. 주최: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교회 한국대교구
        기독교대한루터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 현재 참여 교회 확대 중

5. 준비, 실행: <한국 그리스도인 기도의 해> 준비위원회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역사적 배경

1. 세계교회협의회와 교황청은 매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집은 각국의 교회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의해서 초안하고 최종 문건은 양자가 합의하여 채택하게 됩니다. 2009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한국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함께 초안하였으며 2007년 9월에 최종 문건이 채택되었습니다.

2. 한국 교회의 초안은 분단 상황과 민주화 과정 속에서 선교 현장에서 만난 양자의 만남이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의 중요한 단초가 되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나아가 한국적 상황만 아니라 한국 교회의 경험이 오늘날 선교적 협력과 교회의 관심이 필요한 모든 현장에서 경험될 수 있으며 이는 그리스도인 일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3. 한국 교회는 천주교 220여년, 개신교 120여년의 선교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개신교 선교가 시작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차별화를 추구했으며 현재까지도 이러한 경향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즈음에 한국 교회의 일치 운동이 확산되고 있고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초안하게 된 것은 차별의 역사를 넘어 대화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4. 2009년1월18일 오후4시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일치기도주일 신.구교 연합예배는 4000여명의 성직자와 평신도들이 모여서 참가자 전원이 조각 십자가를 맞추고 서로의 실타래로 함께 엮어주는 상징행사와 더불어 전세계가 함께하는 일치기도주간 예배문을 중심으로 은혜로운 예배가 진행될 것입니다. 서울 일원의 모든 교회들이 오후예배를 조금 늦추어 올림픽홀에 모여 연합예배를 드리시면 큰 감동이 될 것입니다.

자료파일 동영상 10분용, 5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