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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글을 씁니다. 아비의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작성자
민관기
작성일
2021-04-28 10:18
조회
1247
제 아들이 올 해 전주대 축구부에 특기생으로 경기지도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입학하자 한 달여 되었을 때 연골과 십자인대파열이라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서울FC의 공식지정병원에 입원하여 최고 의사들의 수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냥 공부를 하는 이면 동네 병원에서 수술하고 기브스하면 되는데 선수는 그렇게하면 좀 곤란합니다.
보통 사람이야 100미터를 15초에 뛰든 20초에 뛰든 별 상관이 없지만 세계 인류 선수는 11초에 뛰어야 하기에 최고의 시술과 장비를 동원할 수 밖데 없었고 재활을 통해 사고 전 자신의 기량인 12초대를 회복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민망합니다만 저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 국대를 감당할 수 있겠는냐?
*. 국대 감독도 감당하겠느냐?
*. 너는 감리교회의 아들이다.
이것을 잊지 않고 해낼 수 있겠느냐? 했더니 별 말은 사실 없었습니다.
아들은 사실 연습 시간도 아닌 시간에 개인 훈련을 친구들과 하다 사고가 났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사력을 다한 몸만들기의 달인입니다.

어떻게 저런 아들이 나에게서 나왔을까?
저도 신기합니다.

수술은 경과가 매우 좋고 재활치료 과정도 원활합니다.

이제 퇴원을 하고 재활운동 치료과정에 돌입해야 하는데 저에겐 걱정이 있네요.
하여. 부득히 하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1차 : 수술 및 입원비 1,000여 만원.
2차 : 재활치료 및 운동비 2,000여 만원.
너무 과대하여 제가 감당을 할 수 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여러분이 도움을 주셨지만 조금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계좌 : 128 12 133640
농협 민관기
전번 : 010 3082 7004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평안을 기원합니다.



전체 1

  • 2021-04-28 10:59

    훌륭한 아드님이신데 이렇게 큰 부상을 당해 부모로서 걱정근심이 이만 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수술비도 꽤나 많이 나왔고 가장 중요한 재활치료비도 꽤 되는군요.
    자식의 앞날을 생각해서 수술은 잘 선택 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 뛰어야 할 선수인 만큼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이심전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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