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54회 차. 일곱째 나팔 소리A(11:15-19)
작성자
최세창
작성일
2021-04-01 19:01
조회
206
차. 일곱째 나팔 소리<11:15-19>
요한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을 때에 일어난 재앙에 대해서,【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하니]로 시작한다.
이 구절 이하 18절까지는 시편 2편을 연상하게 한다.
[일곱째 천사]는 8:2의 주석을 보라.
[나팔을 불매]의 [나팔]은 1:10의 주석을 보라.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의 [큰 음성들]에 대해 (1) 하늘의 모든 성도들과 천사들의 음성이라는 설(R. C. H. Lenski), (2) 하늘의 천군 천사의 음성들인 것 같다는 설,① (3) 보좌 주의의 네 생물(4:5)의 음성들이라는 설(R. H. Charles, C. R. Erdman, 黑崎幸吉) 등이 있는데, 다음 구절을 보아 (3)설이 가장 그럴 듯하다.
[세상 나라가](ἡ βασιλεία τού κόσμου)의 [세상]은 ‘우주’(행 17:24), ‘세상’(요 1:9, 10, 롬 1:20, 딤전 6:7, 히 9:26, 요일 4:1), ‘모든 인간’(마 5:14, 눅 12:30, 요 1:29, 3:17), ‘하나님을 떠난 인간’ 또는 ‘하나님과 대립되는 불신의 삶’(요 3:16, 8:23, 18:36, 고전 1:20, 엡 2:2, 벧전 5:9, 벧후 2:5, 요일 3:13, 4:5) 등을 의미한다. 이 외에 ‘단장’, ‘화장’, ‘꾸밈’(벧전 3:4) 등의 의미도 있다.
[세상 나라]는 하나님의 원대한 섭리 아래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 2:2)②인 사단의 하수인들인 인간들이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대적하면서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이제는(J. F. Walvoord, 박윤선) 세상 나라의 주권은 더 이상 사단의 하수인들인 불신의 통치자들에게 있지 않다. 이 점에 대해 [우리 주] 곧 하나님(1:8, 12:10, 19:6)과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라고 하였다. 이 표현은 다니엘 7:27의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를 반영한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R. H. Mounce, C. L. Morris, W. Hendriksen, 이상근.
2) 필자의 에베소서 2:2의 주석을 보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구절의 요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대한 주권이 사단이나 군왕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나타내는 선포임을 시사하는 것이다③
[왕 노릇하리로다]는 1:6의 주석을 보라.
[왕 노릇하리로다]가 단수(바실류세이, βασιλεύσει)인 것은, 사단에게서 세상의 주권을 되찾으신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연관된 것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주권의 단일성(unity)을 나타내는 것이다.④
요한은 이십 사 장로들의 경배에 대해, 【16】[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라고 하였다.
[이십사 장로들]은 4:4의 주석을 보라.
그 우월한 이십사 천사들의 찬양에 대해, 요한은 【17】[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시도다]라고 하였다.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는 1:4의 주석과 1:8의 주석을 보라.
“장차 오실 이”(1:4, 8, 4:8)라는 표현이 없는 것은 주님의 재림, 즉 하나님의 오심이 성취되어서 이미 하나님의 전권적인 통치가 시작된 때에 관한 말씀이기 때문이다.⑤
[큰 권능을 잡으시고]의 [권능]은 3:8의 “능력”의 주석을 보라.
[왕 노릇하리로다]는 15절의 주석을 보라.
계속된 그들의 찬양에 대해, 요한은 【18】[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라고 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 A. Johnson, G. E. Ladd, G. R. Beasley-Murray, “Swete”(in 강병도 편), 박윤선, 이상근, 김철손, 요한계시록.
4) G. E. Ladd, R. H. Mounce, G. R. Beasley-Murray, “Lohmeyer”(in 강병도 편), 이상근,
5) C. L. Morris, A. Johnson, R. H. Mounce, 박윤선, 이상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방들(11:2의 주석을 보라.)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는 시편 2:2을 연상하게 한다. 모든 불신의 국가들이 합세하여 주 하나님께 대항하므로 주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는 것이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는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주님을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이미 죽은 자에 대한 최후 심판은 그리스도의 심판으로도 묘사되고 있다(행 10:42, 딤후 4:1. 참조: 벧전 4:5). 아마도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시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의 [종 선지자들]은 다음의 두 부류의 사람들을 지도하도록 그들 중에서 선택된 사람들이고, [성도들]은 성령을 좇아 거룩한 생활을 한 사람들이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은 주님을 삼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긴 사람들이다. 그 세 부류의 사람들은 각각 적절한 하나님의 상을 받을 것이다.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은 10:7의 주석을 보라.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는, 하나님께서 최후 심판 때에 세상을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부패하게 만든 사단의 하수인들을 유황불이 붙는 불 못에 던져 멸망시키실 때라는 것이다(19:20, 20:10. 14, 15).
끝으로, 요한은 【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라고 하였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의 [성전](나오스, ναὸς)은 11:1의 주석을 보라.
[성전 안에 언약궤가 보이며]의 [언약궤]는 지상의 예루살렘의 언약궤를 반영하는 것이다.
지상의 언약궤(민 10:33, 14:44, 신 10:8, 31:9, 25, 수 3:3, 6, 14)는 조각목으로 만들었는데,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였다. 그 안팎은 정금으로 쌌으며,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고,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 저편에 두 고리를 달았다. 그리고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싼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 놓아서 궤를 멜 수 있게 하였다(출25:11-).
언약궤는 이스라엘이 특별히 신성하게 취급해야 할 성물로서 지성소의 성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었으며, 궤(출 25:10, 37:5, 민 10:35, 36)나 증거궤(출 25:22, 33, 34, 27:21, 30:6, 레 16:13, 민 3:31) 또는 법궤(레 16:2)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262-265.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요한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을 때에 일어난 재앙에 대해서,【15】[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하니]로 시작한다.
이 구절 이하 18절까지는 시편 2편을 연상하게 한다.
[일곱째 천사]는 8:2의 주석을 보라.
[나팔을 불매]의 [나팔]은 1:10의 주석을 보라.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의 [큰 음성들]에 대해 (1) 하늘의 모든 성도들과 천사들의 음성이라는 설(R. C. H. Lenski), (2) 하늘의 천군 천사의 음성들인 것 같다는 설,① (3) 보좌 주의의 네 생물(4:5)의 음성들이라는 설(R. H. Charles, C. R. Erdman, 黑崎幸吉) 등이 있는데, 다음 구절을 보아 (3)설이 가장 그럴 듯하다.
[세상 나라가](ἡ βασιλεία τού κόσμου)의 [세상]은 ‘우주’(행 17:24), ‘세상’(요 1:9, 10, 롬 1:20, 딤전 6:7, 히 9:26, 요일 4:1), ‘모든 인간’(마 5:14, 눅 12:30, 요 1:29, 3:17), ‘하나님을 떠난 인간’ 또는 ‘하나님과 대립되는 불신의 삶’(요 3:16, 8:23, 18:36, 고전 1:20, 엡 2:2, 벧전 5:9, 벧후 2:5, 요일 3:13, 4:5) 등을 의미한다. 이 외에 ‘단장’, ‘화장’, ‘꾸밈’(벧전 3:4) 등의 의미도 있다.
[세상 나라]는 하나님의 원대한 섭리 아래서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 2:2)②인 사단의 하수인들인 인간들이 하나님을 부인하거나 대적하면서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이제는(J. F. Walvoord, 박윤선) 세상 나라의 주권은 더 이상 사단의 하수인들인 불신의 통치자들에게 있지 않다. 이 점에 대해 [우리 주] 곧 하나님(1:8, 12:10, 19:6)과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라고 하였다. 이 표현은 다니엘 7:27의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를 반영한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주석서와 주해서에서 인용할 경우에는, 해당 성구가 있으므로 저자의 이름만 밝혔음.
1) R. H. Mounce, C. L. Morris, W. Hendriksen, 이상근.
2) 필자의 에베소서 2:2의 주석을 보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구절의 요지는 더 이상 이 세상에 대한 주권이 사단이나 군왕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나타내는 선포임을 시사하는 것이다③
[왕 노릇하리로다]는 1:6의 주석을 보라.
[왕 노릇하리로다]가 단수(바실류세이, βασιλεύσει)인 것은, 사단에게서 세상의 주권을 되찾으신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연관된 것으로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주권의 단일성(unity)을 나타내는 것이다.④
요한은 이십 사 장로들의 경배에 대해, 【16】[하나님 앞에 자기 보좌에 앉은 이십사 장로들이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라고 하였다.
[이십사 장로들]은 4:4의 주석을 보라.
그 우월한 이십사 천사들의 찬양에 대해, 요한은 【17】[가로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하시도다]라고 하였다.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는 1:4의 주석과 1:8의 주석을 보라.
“장차 오실 이”(1:4, 8, 4:8)라는 표현이 없는 것은 주님의 재림, 즉 하나님의 오심이 성취되어서 이미 하나님의 전권적인 통치가 시작된 때에 관한 말씀이기 때문이다.⑤
[큰 권능을 잡으시고]의 [권능]은 3:8의 “능력”의 주석을 보라.
[왕 노릇하리로다]는 15절의 주석을 보라.
계속된 그들의 찬양에 대해, 요한은 【18】[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라고 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3) A. Johnson, G. E. Ladd, G. R. Beasley-Murray, “Swete”(in 강병도 편), 박윤선, 이상근, 김철손, 요한계시록.
4) G. E. Ladd, R. H. Mounce, G. R. Beasley-Murray, “Lohmeyer”(in 강병도 편), 이상근,
5) C. L. Morris, A. Johnson, R. H. Mounce, 박윤선, 이상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방들(11:2의 주석을 보라.)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임하여]는 시편 2:2을 연상하게 한다. 모든 불신의 국가들이 합세하여 주 하나님께 대항하므로 주 하나님의 진노를 산다는 것이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는 진노하신 하나님께서 주님을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이미 죽은 자에 대한 최후 심판은 그리스도의 심판으로도 묘사되고 있다(행 10:42, 딤후 4:1. 참조: 벧전 4:5). 아마도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시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무론대소하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의 [종 선지자들]은 다음의 두 부류의 사람들을 지도하도록 그들 중에서 선택된 사람들이고, [성도들]은 성령을 좇아 거룩한 생활을 한 사람들이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은 주님을 삼가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긴 사람들이다. 그 세 부류의 사람들은 각각 적절한 하나님의 상을 받을 것이다.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은 10:7의 주석을 보라.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는, 하나님께서 최후 심판 때에 세상을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부패하게 만든 사단의 하수인들을 유황불이 붙는 불 못에 던져 멸망시키실 때라는 것이다(19:20, 20:10. 14, 15).
끝으로, 요한은 【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라고 하였다.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의 [성전](나오스, ναὸς)은 11:1의 주석을 보라.
[성전 안에 언약궤가 보이며]의 [언약궤]는 지상의 예루살렘의 언약궤를 반영하는 것이다.
지상의 언약궤(민 10:33, 14:44, 신 10:8, 31:9, 25, 수 3:3, 6, 14)는 조각목으로 만들었는데, 장이 이 규빗 반, 광이 일 규빗 반,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였다. 그 안팎은 정금으로 쌌으며,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고,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그 네 발에 달되 이편에 두 고리, 저편에 두 고리를 달았다. 그리고 조각목으로 만들어 금으로 싼 채를 궤 양편 고리에 꿰어 놓아서 궤를 멜 수 있게 하였다(출25:11-).
언약궤는 이스라엘이 특별히 신성하게 취급해야 할 성물로서 지성소의 성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었으며, 궤(출 25:10, 37:5, 민 10:35, 36)나 증거궤(출 25:22, 33, 34, 27:21, 30:6, 레 16:13, 민 3:31) 또는 법궤(레 16:2)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출처: 최세창, 요한계시록(서울: 글벗사, 2005, 1판 1쇄), pp. 262-265.
필자의 사이트 newrema.com(T. 426-3051)의 저서: 신약 주석(마~계, 1-15권)/ 설교집 28권/ Salvation Before Jesus Came/ 예수 탄생 이전의 구원/ 눈솔 인터넷 선교/ 영성의 나눔 1, 2, 3, 4권/ 영성을 위한 한 쪽/ 눈솔 예화집 I, II. (편저)/ 웃기는 이야기(편저)/ 우린 신유의 도구/ 다수의 논문들/ 바울의 인간 이해/ 바울의 열세 서신/ 난해 성구 사전 I, II권
첨부파일 : 계-54회.jpg
첨부파일 : 요한계시록.JPG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공부했습니다. 또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공유합니다.
§15절: ‘세상 나라’는 [마4: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과 눅4:5과 [렘25:26 북방 원근의 모든 왕과 지면에 있는 세상의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니라 세삭 왕은 그 후에 마시리라] ‘우리 주의 나라’는 [사51: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딤후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는 [벧후1:11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엡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 세상나라와 그리스도의 나라는 대응 개념이다. ‘세세토록’ [갈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후4: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히13: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세세토록은 영원무궁한 것을 말한다. 한데 성경은 이를 ‘아멘’으로 화답한다. ‘왕 노릇’ 은 [계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롬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고전15: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16절: ‘이십사 장로’는 [계4:4, 4:10, 5:8, 19:4]에도 계속 등장한다. ‘경배하여’는 [느8: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17절: ‘옛적’은 [느9:15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였사오나] [시68: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시102: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 우리는 옛적 땅, 옛적 하늘, 옛적 맹세를 따라 구원 받는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전능하신’은 [창28: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수22:22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 [시50: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시68:14 전능하신 이가 왕들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이시다. ‘큰 권능’은 [민14:17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신3: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18절: ‘이방들이’ [시2: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행4: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 이방/열방들은 분노를 잘한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는 [벧전4: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딤후4: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 사탄과 지옥에 갈 자들이 싫어하는 구절이다.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왕상8: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시61:5 주 하나님이여 주께서 나의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시86: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 믿는 자는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게 도리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은 [사14:20 네가 ※네 땅을 망하게 하였고 네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함께 안장되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들의 후손은 영원히 이름이 불려지지 아니하리로다 할지니라] ☞ 인간이 죄를 지으면 땅은 저주를 받고 망하게 된다.
§19절: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는 [계15: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계14: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에 유사한 내용이 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신31:26 이 율법책을 가져다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곁에 두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삼상14: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렘3: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 언약궤는 하늘에 있다. 언제 하늘에 올라갔는지? 아무도 모른다.
필자의 요한계시록 주석 연재에 대해 "게시하신 내용에서 잘 공부했습니다. 또 본문에 대한 저의 소견을 공유합니다."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