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정책(政策)

하나님 나라의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리와 장정을 준거로 하여 본부, 연회, 지방회, 구역회, 속회, 기관 등의 인사, 예산, 행정, 감찰, 재판 등을 기획하고 집행하며 평가, 반영하는 치리와 유지재단을 관리하는 방법과 지혜(꾀)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政은 뜻을 나타내는 등글월문(攵(=攴) 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正(정)이 합(合)하여 이루어지고 일을 하다, 막대기를 손에 쥐다→물건(物件)을 치는 일, 일을 하다, 회초리로 치다)部가 붙는 한자(漢字)는 …하다, …시키다의 뜻을 나타낸다.

音을 나타내는 正(정)은 征(정)과 통하여 적을 치는 일, 政은 무력으로 상대방을 지배하는 일, 나중에 正은 바른 일, 政은 부정(不正)한 것을 바로 잡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정치는 부정을 바로잡고 정치가는 먼저 몸을 바로 가지면 세상도 자연히 다스려진다고 설명된다.

策은 뜻을 나타내는 대죽(竹 대나무)部와 음(音)을 나타내는 글자 朿(자→책)로 이루어지고 말을 때리는 대나무 말채찍을 말하며 음(音)을 빌어 계략(計略)의 뜻에 쓰인다.

정책은 법률· 정책· 사업· 사업계획· 본부방침· 정책지침· 결의 사항과 같이 여러 형태로 표현된다. 정책에는 합법적 강제력을 수반하는 권위가 부여되며, 따라서 이러한 본부의 결정이나 방침에 따르지 않을 때는 벌금· 제재· 감금· 규제· 제한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막상 그 개념을 말해보라 하면 정확히 정의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정책이란 말은 그 사용도에 따라 뜻이 조금씩 달라지는 데다, 그 개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여러 가지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위성(當爲性)으로 '마땅히 있어야 할 것', '당연히 바람직한 것'을 찾아서 구현시키려는 의도이다. 정치성· 권력성으로 그 행동의 주체가 감리회 또는 본부, 연회, 기관이기 때문에 정치성(政治性)과 권력성(權力性)을 내포하게 된다.

미래지향성으로 미래의 바람직한 사회를 목표로 하는 것이지 결코 당면한 현재 문제만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다. 행동지향성으로 장래의 바람직한 상태를 이룩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다. 이 행동에는 작위(作爲)뿐만 아니라 부작위(不作爲)까지 포함된다.

영향의 양면성으로 구성원들에게 서로 상반되는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즉, 정책에 따라서는 그로부터 혜택을 받는 구성원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손해를 보는 구성원들도 있게 된다. 따라서 정책의 영향은 양면성을 띤다고 볼 수 있다.

주 하나님 아버지! 감독이나 감독회장으로 후보 등록을 하는 이들은 ‘감리회 정책’을 감리회 홈페이지나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 및 당당뉴스, 뉴스앤조이 등 교계관련지에 게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도 방송으로 몇 차례 실시하여 선거권자들과 관심 있는 구성원들이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