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슈사쿠 침묵 공연

작성자
유승희
작성일
2021-11-07 13:23
조회
263

엔도슈사쿠 <침묵> 공연

소설
엔도슈사쿠 <침묵>은
약 100만권 이상의 판매 부수를 자랑할 정도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선교를 와서
고통을 당하는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 소설을 연극으로 제작하여
전국 교회에 순회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소설 보다 더 감동적이라고, 여러 목사님들이 그러시더군요.
올해로 <침묵공연> 11년이 되었습니다.
희곡으로 각색을 하기 힘든 내용이라서
각색을 하기 위해 읽고 포기하고, 또 읽고 포기하기를
여러 번, 여러 달을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났을 때 쯤에 그래, 연극으로 만들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개월 만에 각색을 하고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을 연습하고 드디어 <침묵> 공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연극의 감동이 약했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었는데, 연극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희곡의 수정 작업을 하면서 공연을 계속했습니다.
차츰 감동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모 교회에서는 500여 신자분들이 기립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침묵>이 감동적인 성극으로 우뚝 섰습니다.
수정 작업을 3년여 동안 계속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11년 전에 연극으로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은 것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했습니다.
올해는 할 수 있겠지요.

3.-침묵-포스터-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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