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실버평생교육협회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라

작성자
조묘희
작성일
2008-01-26 19:30
조회
2072
어느 퇴직준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당신은 몇 살부터 노인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그때 어떤사람은 65세, 어떤 사람은 70세, 또 어떤 사람은 75세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문제는 정년 이후의 생활과 큰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년퇴직(*일반적으로 만60세) 했을 때부터 노인이라고 불리는 나이까지 무엇을 하면서 지낼 것인지인지 또 노인이라고 불리는 나이 이후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낼 것인지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개 65세를 넘기면 자기 나이를 의식하데 된다. 그래서 지나가는 학생이나 젊은이를 보면 \"참으로 좋은 때다, 나에게도 저런 때가 있었는데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멋지게 살 수 있을 것인데..\"하면서 아쉬워 한다

그러나 바로 지금의 현재가 누구에게나 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이며 청춘이다. 재방송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제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때끗이 버려랴 한다. 나이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 현재 65세의 노인이라 할지라도 힘을 위주로 하는 공사현장 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어느 곳에서 어떤 일도 감당하고 감내할 수 있을 정도의 건강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65세를 노인으로 분류하는 현제의 제도적 기준도 상향 조정하여, 노인의 자신감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현재 노인들의 건강 상태로 볼 때 적어도 75세까지는 대부분 건강하므로 일본의 경우처럼 고원관리, 고궁관리,박물관 관리 같은 일을 노인이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배려와 대책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만 75세가 넘었을 때 노인아라고 부르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75세 이후의 인생이 여생(餘生) 은 아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가 할일을 만들고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일을 해 나갈 때 멋진 현역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의 맥아더 장군은 84세로 그의 일생을 마치면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단순히 오래 산다고 해서 늙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늙어 가는 이유는 목적과 이상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할 뿐이지만 무관심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영혼을 흙으로 되돌리는 것은 긴 세월이 아니라 근심, 의심, 두려움, 자신감 결여 그리고 절망 같은 것이다. 믿는 만큼 젊고,두려워하는 만큼 늙으며, 희망하는 만큼 젊고, 절망하는 만큼 늙는다. 늙는다는 것은 전적으로 당신 태도에 달렸다\"  (아름다운 황혼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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