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후원복지위원회
- 위원장 : 김득수
- 위원 : 태동화 이근희 김성용 성백 오인석 최윤수 차영섭
선교사위기관리위원회
- 위원장 : 이용원 감독
- 위원 : 태동화 김태근 조현행 김득수 성백 진인문 이영태 윤광섭 최윤수
한국교회, 그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한 거룩한 부르심을 따라 1902년 감리교회는 선교적 사명을 위한 결연한 용기와 위대한 결단을 통해 한국교회 최초로 홍승하선교사(인천내리교회)를 하와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와 목회를 위해 파송 한 후, 한 세기를 넘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이 어느덧 감리교회는 세계 84개국 1,325명(2021년 9월말 기준)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명실상부한 선교의 선봉에 서게 되었다. 이제 선교 역사의 한 세기를 넘어선 감리교회는 양적성장의 토대 위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통한 전열의 재정비와 선교적 역량의 극대화를 통해 더 나은 가시적 성과와 결실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 요구되는 시점에 서있다.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이 선교사 자신과 그 가정의 소명감일 것이다. 만일 선교사가 힘을 잃게 되면 사역의 위축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수십년 공들여 다져온 선교적 역량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교현장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마르지 않는 샘처럼 영혼의 싱그러움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 하에 신설된 <선교사후원복지부>는 좁게는 선교사 신상과 관련한 건강과 안전, 생활의 편리 등 모든 제반사항(종합건강검진, 상해보험, 응급진료비지원, 자연재해 위기관리, 경조비지원 등)에 대해 케어함과 아울러, 선교사들의 사역과 관련하여 각 선교 현장에서 유발되어지는 다양한 필요들을 충족, 지원하는 일에 중점할 뿐만 아니라, 넓게는 선교사 은퇴 이후의 생활 및 주거대책과 관련하여 안정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함과 동시에 미망인 선교사들과 그의 자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과 사업을 추진함에 있다.
이를 원활히 실현하기 위하여 <선교사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교사 복지개선대책에 대한 실효적 안을 협의하며 또한 복지실현을 위한 기금 조성의 창구를 다양화하고 이를 <선교사 복지후원회>를 통해 관리하되 장기적으로는 <선교사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선교현장에서의 돌발적 위기와 긴급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재정적 기반과 멀티케어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