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관리에 따른 행정안내 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7-02 17:35
조회
3001
행정안내서(2)


  맥추감사 절기를 맞아 온 교회마다 감사의 제목이 충만하시길 소망합니다.  

  다가오는 7월 13일은 제28회 총회 감독회장 재선거일입니다. 어제 7월 1일에는 프레스센터에서 4명의 감독회장 입후보자가 참석하여 ‘정책발표회 및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모든 후보가 <교리와 장정> 등 교회법과 사회법을 준수하여 하루 빨리 감리교회를 정상화 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일전에 행정안내서를 통해 공지한 바, 소화춘 목사의 직무대행 사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여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까 우려하여 이를 예방하고, 불법을 계도하고자 재차 행정안내서를 보내드리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소화춘 목사는 6월 24일 소위 ‘목회서신(Ⅱ)’란 이름으로 다시 한번 불법 헤드지를 사용하는 등 125년 전통의 기독교대한감리회에 대한 행정파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를 대표로 선임했다는 6.3천안집회가 “원인무효”인 것은 이미 6월 9일 합의조정장에서 조정장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또 6월 9일자 서울지방법원 제50민사부(2010카합86)는 결정문에서 “2010.6.3. 개최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에서 새로운 감독회장 직무대행자가 선임되었다고 주장하나, 기록상 제출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만으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에서 감독회장 직무대행자를 선임할 수 있는 근거가 불분명하다”(8쪽 17-20줄)고 분명히 못 박았습니다. 명백하고도 유일한 사실은 소화춘 목사는 직무대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 소화춘 목사 명의의 기독교대한감리회 통장은 개인통장에 불과합니다.

  소화춘 목사는 소위 ‘목회서신(Ⅱ)’에서 새로운 계좌개설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는 본부가 “통제없이 마구 신나게 감리교회의 재산을 낭비하고 있습니다”며 선동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인양 비상수습대책위원회 총회본부에서 계좌 3개를 개설했다는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 계좌는 ‘소화춘’ 개인계좌에 불과합니다. 실정법에 따르면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대표자 등기와 인감 없이 기독교대한감리회 명의의 통장을 새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만약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부담금 명목의 입출금이 이루어질 경우, 사기와 횡령죄에 해당됨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불법도 적당히 했으면 이젠 그만두기 바랍니다. 법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해를 가리지 못하듯, 잠시라도 교회를 눈속임하려는 행위는 전직 감독의 한 사람으로 할 일이 못됩니다.

2. 김 모 목사는 불법으로 무투표 당선되더라도 통장 하나 만들 수 없는 형편입니다.

  소화춘 목사는 ‘목회서신(Ⅱ)’에서 재선거관리위원회는 모두 불법이고, 6.3천안집회측은 모두 합법이라는 식으로 호도하고 있습니다. 법은 당사자가 억지를 부린다고 이길 수 없으며, 분명하게 재판부의 결정문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소 목사와 동조자들은 사회법을 무시하여 “한 가닥 썩은 새끼줄”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야속하게도 지난 2년 동안 단 한 곳의 재판부도 그들의 불법을 동조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불법으로 선관위(위원장 박 모 목사)를 조직하여 무투표 당선 시키려고 하는 김 모 목사의 경우, 무려 일곱 차례나 법으로부터 “아웃!” 판단을 받았지 않았습니까? 법이 안 된다고 하면 아닌 것입니다. 김 모 목사는 불법으로 감독회장이 되더라도 유지재단 이사장은 커녕 그의 이름을 대표자로 하는 통장 하나도 개설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행정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것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이러한 ‘불법 상황’입니다.
  소 목사 등은 선총회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지난 6월 9일, 서울지방법원 제50민사부(2010카합86)는 결정문에서 “반드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하여 사전에 총회를 소집하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5쪽 6-7째줄)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또 같은 결정문은 “재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하여 감독회장 선거를 실시하려 했던 것은 위 조정내용 및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교리와 장정에 비추어 합당한 조치인 것으로 판단되고”(6쪽, 12-3째줄)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7월 13일 재선거는 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한 유일한 대안인 것입니다.

3. 소화춘 목사는 어서 속히 교회로 돌아가 맡겨진 목회에 전념하십시오.

  감리회 본부는 소화춘 목사 등 불법세력으로부터 감리교회의 법통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본부 임직원 모두는 하루라도 빨리 본부 16층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합니다. 다만 이를 가로막는 것은 불법을 행하는 소화춘 목사 자신이지, 우리의 의도가 아닙니다.
  그동안 본부는 번번히 불법점거와 대치 상황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앞으로 본부 16층이 두 세력의 대결장이 되고, 불법세력의 폭력적 행사가 다시 재연될 경우 많은 입주사들은 본부 건물을 떠날 것이고, 재산상 손실을 입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비신앙적인 모습이 또 세상에 보도됨으로써 다시금 감리회 위상이 추락되는 것을 보려고 합니까?
  현재 본부는 본연의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기독교타임즈에 보도된 바, 교육국 김 모 총무를 제외하면 모든 임직원이 단 한 사람도 예외없이 일치단결하여 본부 수호를 위해 불편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과 폭력에 맞서 충성스럽게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바라기는 이제 소춘화 목사는 원치 않는 불법 직무대행직을 다 내려놓고 속히 충주로 돌아가 본연의 목회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교회가 기뻐할 일이요, 전직 감독으로서 수치를 막는 길입니다. 행여 본부 행정을 훼방하려다가 성령의 뜻까지 가로 막을까 염려됩니다. 함부로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 인간의 헛된 속임수를 숨기려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감리교회를 도우시길 기도합니다. 자치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기가 막힌 웅덩이에서 감리회를 건져내시고, 모든 환난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새 힘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무릎 꿇겠습니다.

                                     2010년 7월 2일

                                     본부 행정기획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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