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사전]브럼보(Brumbaugh, Twoburn Taylor, 1896-)

선교사사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7-05 01:01
조회
188
브럼보(Brumbaugh, Twoburn Taylor, 1896-)
미연합감리교회 해외선교부 동아시아 총무. 1896년 8월 4일 오하이오주 어거스터에서 출생한 후 오하이오 웨슬리안대학 문학사, 보스턴대학교 신학사, 뉴욕 유니온신학교 신학석사, 1838년 오하이오 웨슬리안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1957년에는 서울 연세대학에서 법학박사와 1959년에는 도쿄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1924년 8월 28일 결혼하였고 1924년 미감리교 오하이오 서부연회에 입회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일본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도쿄, 히로시마, 삿포로 등지에서 선교사업에 종사하다 1942년 전쟁으로 귀국하여 디트로이트 교회협의회 집행부 임원으로 일한 후 1947년 미감리교회 세계선교부 동아시아 총무로 파송되어 17년간 일하며 한국과 인연을 갖게 되었다.
브럼보 총무가 한국에 온 것은 1949년 10월 22일 여선교부 빌링슬리 총무와 함게 해방된 한국교회 시찰차 내한한 것이 처음이었다. 한국교회에서는 1949년 10월 25일 브럼보, 빌링슬리 두 총무를 맞이하여 총리원 이사가 각 지방 감리사 연석회의를 열고 38선 문제, 남조선의 전도문제, 왜인에게 수난당한 교회 복구 문제, 신학교 운영 문제, 농촌 갱생 문제(복음농민하교 설립문제), 교계언론 출판문제, 의료사업 발전 문제 등 한국 감리교회 재건 문제를 토의한 후 귀국했으나 다음 해 6.25전쟁이 발발하여 한국 교회 원조 문제는 때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브럼보 총무가 두번째로 내한한 것은 전쟁이 반이 지난 1952년 6월 3일이었다. 당시 약 1개월 가량 묵으며 대구, 대전, 서울, 강릉, 원주, 수원, 천안, 공주 등 감리교회 전지역을 시찰하여 교회와 기관사업의 피해상황을 시찰하고 귀국하여 한국 교회 복구와 재건 문제르 ㄹ다각도로 연구한 후 1954년 5월 10일 다시 내한하여 한국 감리교회 재건사업 연구위원회가 모이도록 준비했다.
브럼보 총무는 그 해 6월 11일에 뒤따라 내한하는 MCOR 위원장 뉴올 감독 부부와 미선교부 총무 유진 스미스 박사 부부, 미감리교 재정책임자 아담스 박사 부처, 여선교부 위원장 와그너 부인, 여선교부 극동총무 빌링슬리 등 미국에서 오는 일행을 맞이하여 그들을 부산과 마산을 거쳐 서울지구를 중심으로 시찰하는 일에 안내한 후 23일부터 약 1주간 대천에서 한국측 25명과 선교사측 18명의 대표들이 모여 한국교회 재건연구위원회로 모이도록 주선한 후, 미국 교회에서 한국 교회 복구와 재건을 위해 100만달러 모금하기로 결의하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해 가을 미국 교회 모금액은 100만 달러에서 60만 달러가 초과되어 160만 달러가 되었다.
한국 교회에서는 그 금애긍로 교회부터 1천여 처로 확장시키는 한편 대전신학교(현 목원대학)와 원주 기독병원을 신설했고 인천기독병원을 확충했으며 감신의 웰치기념 채플을 건축했다. 인우학사와 명덕학사도 그때 마련한 사업이었고 부산사회관과 대전사회관도 새로 세웠을 뿐 아니라 이화대학교, 연세대학교, 숭실대학교에까지 5만달러씩을 복구비로 후원해 주기도 했다.
6.25전쟁 후 감리교회는 오늘의 대교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해 놓았던 것이다. 이와같은 활동에는 브럼보 총무 힘이 컸다는 것을 한국 교회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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