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한 사랑
- 날 짜 : 11·20(수요일)
- 찬 송 : 503장 세상 모두 사랑 없어
- 성 경 : 요한일서 4:16~21
- 요 절 :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8)
사람에게 만족이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세상 것을 구하는 사람에게 그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오직 내 안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진정으로 만족하며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인 사랑을 온전하게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성품이 회복되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 내적인 증거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믿으며 시인하는 것입니다(15~16). 이는 우리 안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신 예수님의 말씀과도 연결됩니다.(마 12:33~34)
더불어 외적인 증거도 있습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 안에 어떻게 두려움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중심에 있으면 그 사랑이 두려움을 쫓아냅니다. 더욱이 죄를 범하면 두려움이 틈타고 우리 안으로 들어오는데, 그것을 이기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을 마음에 풍성히 담은 사람은 어떠한 두려움도 담대하게 이겨 낼 수 있습니다.(18)
또 한 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어야 할 대상은 예수님처럼 우리에게 주신 보이는 형제자매들입니다. 눈에 보이는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20). 진정한 사랑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보이는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을 갖지 못한 신앙인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는 어떻습니까?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 사랑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믿으며 고백하는지, 혹 세상의 문제로 두려움에 싸여 있지는 않은지, 보이는 형제자매를 진정으로 사랑하면서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겠습니다. 이것이 내 삶으로 증명되어야 진정으로 사랑하며 사는 참된 신앙의 인격자입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그 사랑으로 우리도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신용대 목사 _하늘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