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 날  짜 :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 찬  송 :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성  경 : 이사야 42:1~4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 (1)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종의 노래’ 중 첫 번째 노래입니다. 여호와의 종으로 오실 메시아의 품성과 사역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메시아의 품성은 온유하고 긍휼이 풍성합니다. 동시에 공의로우십니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가 뭇 민족에게 공의를 베풀 것이다(1, 새번역).” 종의 노래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갇힌 자를 해방시키시며 진리는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우리는 종의 노래를 통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은 자유하게 하시는 분이며, 그 자유는 진리이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자유를 주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셨습니다. 이 자유의 영성으로 가나안 땅에서 살아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 백성은 다시 바벨론 포로로 부자유함에 갇혔습니다. 그때 예언자 이사야를 통해 여호와의 종을 세워 다시금 자유를 향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풀어 자유하게 하십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3절에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를 거리에 들리게 하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셋째, 자유함을 얻은 자로 하나님께만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8).”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우리의 역할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로서 구원의 감격과 구원의 능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유지하는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날마다 진리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누리고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까?

진리이신 하나님, 우리를 자유하게 하시고 보호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기뻐하며 찬송과 영광으로 화답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구원의 감격과 구원의 능력을 잘 유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선균 목사 _ 아현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