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거하고 있는 곳은
- 날 짜 : 21년 4월 10일 토
- 찬 송 : 262장 날 구원하신 예수님
- 성 경 : 시편 27 : 1~7
- 요 절 :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4)
만약 하나님께 단 한 가지 소원을 요청할 수 있다면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하나님이 삶의구원자시요 생명의 능력자이심을 확신한 다윗은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할 것(4)’을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고백에 앞서 대적과 원수들이 진을 치고 전쟁이 일어날지라도 여전히 태연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3). 이는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나의 안전함을 확신한다’는 뜻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없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고백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고백 앞에서 오늘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믿음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확신이 있다면 다윗처럼 생명을 위협받는 위급 상황에서도 의연하고 든든할 것입니다. 반면 믿음과 확신이 없다면 공포에 사로잡혀 내 목숨 하나 살리고자 도망가기에 급급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쟁과도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은 ‘여호와의 집에 거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주님을 사모하며 지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집에 거한다 함은 공간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관심과 마음을 여호와께로 집중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집에 일시적으로 거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살기를 소망했습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시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집에 거하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 곧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라보기를 소망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거하며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다윗처럼 평생 여호와의 집에 머물기를 소망하기 바랍니다. 대적이 진을 치고서 생명을 위협할지라도 여호와의 집에 머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어떤 문제가 벌어지더라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놓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애타게 부를 때에, 들어 주십시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7,새번역).” 다윗의 절절한 간구입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집에서 간절히 부르짖어 응답을 듣는 삶을 삽시다. 여호와의 전에 날마다 거하며 여호와의 이름을 찾음으로 감격스런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는 복된 삶을 삽시다.
양명환 감독 _횡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