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구해야 할 것
- 날 짜 : 03·22(금)
- 찬 송 :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 성 경 : 여호수아 10:12~15
- 요 절 :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4)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요, 하나님의 의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먹고 마시고 입는 것보다 먼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전쟁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전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기브온 사람들은 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들을 돕는 이스라엘의 전쟁을 합당하게 여기셨습니다. 마음이 하나 되니 이스라엘의 간구대로 해를 멈추어 주셨고, 완전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가 구해야 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레 11:45).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제자입니다. 제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말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합니다. 그들과 다르기에 거룩합니다.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둘째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1 4:16). 하나님은 독생자를 내어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셔서 세상을 구하셨고 우리가 잘못된 생각으로 살고 있음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이 복음을 믿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도록 십자가의 사랑을 깊게 심어 주셨습니다.
셋째는 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요 5:17).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부지런히 일하셨습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그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합니다. 생각에만 빠져 있거나 말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목적을 바로 세우고 충성되게 일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온을 도우면서 하나님의 생각을 따랐고, 그들을 사랑했고, 그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생명을 사랑하고 친히 돌보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승리는 싸움을 잘하거나 탁월한 실력으로 이루는 게 아닙니다.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에 의해서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덴에서 우리와 함께 거닐던 때를 그리워하십니다. 이것이 회복된 나라가 천국,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그 나라를 위하여 지금도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따라 그 아름다운 길을 걷는 자가 인생의 참 승리자입니다.
김성민 목사 _한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