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2

여호와께 감사하라

  • 날 짜  :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 찬  송 :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 성  경 : 시편 107:1~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9)

“여호와께 감사하라!” 도무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 명령을 따라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가슴 아프고 슬픈 장례식장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는 감사 기도와 찬양으로 예배하며 나아갑니다. 마음에 가득 찬 근심을 안고 예배당에 앉았을지라도 성도라면 먼저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보잘것없는 식탁 앞에서도 주신 것에 먼저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감사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래서 감사는 거룩한 습관입니다. 감사는 성도를 일으키며 선함으로 이끄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명령은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인정하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백성을 향해 무조건적이고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입니다. 용서와 사랑을 앞세우고, 긍휼과 자비의 손길로 위로 하는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가장 밝게 빛나는 순간은 우리 영혼에서 감사 고백이 흘러나올 때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에게는 감사한 일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고통에서 건지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살 만한 곳에 이르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함이 마땅합니다. 이 모든 일이 연약한 인생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감사는 풍성한 축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을 좋은 것으로 채워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며 살아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반면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자족할 줄 아는 사람은 풍요로운 삶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기쁘고 즐거울 때도,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명령에 힘입어 범사에 감사합시다. 인생에게 행하시는 기적으로 말미암아 여호와를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는 명령을 따라 살아갑니까?

 

좋으신 하나님, 선함과 인자로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에게 행하신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임을 고백합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 풍성한 삶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감사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교 목사 _ 마산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