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4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며

  • 날  짜 :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 찬  송 :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 성  경 : 미가 3:5~12 이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 (12)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과 뜻을 전하고 선포하도록 택하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선지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때마다 선지자들을 보내 이스라엘의 영적 타락을 꾸짖으셨습니다. 부정과 불법을 행하는 백성을 책망하셨습니다. 선지자는 이렇게 하나님의 대변자였습니다.

그런데 선지자 중에 부정과 불법을 행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미가 선지자가 그들의 행태를 고발합니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5).”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들이 먹을 것, 필요한 것을 가져다주면 평강하다고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나 주는 것이 없으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공갈과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의한 이득을 취하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백성을 속이며 협박하는 타락한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반면 미가는 어떤 선지자였습니까? “그러나 나에게는, 주님께서 주님의 영과 능력을 채워 주시고, 정의감과 함께, 야곱에게 그의 죄를 꾸짖고 이스라엘에게 그의 범죄를 꾸짖을 용기를 주셨다(8, 새번역).”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생각대로 예언합니다.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미가는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서 정의와 용기로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하고 꾸짖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불법이 없습니다. 부정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마땅히 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진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경건과 절제로 살아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로 인해 이스라엘에는 재앙이 임합니다. “너희로 말미암아 시온은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이 되리라(12).” 불의와 부정과 불법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뒤따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의와 진리와 공의로 살아서 복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의와 진리와 공의로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하나님은 언제나 참되십니다. 하나님께는 불의와 부정과 불법이 없습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 앞에서 의와 진리와 공의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성취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충호 목사 _공주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