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을 믿고 축복하는 삶을 살라
- 날 짜 : 4월 22일(수요일)
- 찬 송 :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 성 경 : 민수기 6:22~27
- 요 절 :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27)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천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
는 네 살 때까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친구도 거의 없었고
눈에 띄지도 않았으며 학교 성적도 좋지 않아, 그의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결국 아인슈타인은 학교에 적응
하지 못하고 퇴학을 당했습니다. 이 둔재를 깨워 천재로 만든 것은 그의 어머니였
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인슈타인을 축복했습니다. “사랑하
는 아들아, 너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재능이 있단다. 너는 반드시
훌륭한 일을 하게 될 거야.” 어머니가 해준 이 축복의 말이 아인슈타인을 변화시켰
고,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이끌었습니다.
축복의 말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복되게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자
손도 축복의 말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복 주기를 원하신 하나님은 모세를 부
르셨습니다. 그러고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제사장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
을 축복하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고, 이스
라엘을 지켜 주시며,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 주기를 빌도록 하신 것입니
다. 그렇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주
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벧전 2:9). 하나님은
제사장인 우리에게 축복을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할 때 복을
주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이름으
로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배우자를, 자녀를,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를 축복해야 합니다. 하
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이웃을, 더 나아가 원수를 향해서도 축복하여 그가 하나
님을 알고, 구원을 받으며, 복을 누리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축
복할 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그중 최고의 축복은 바로 복
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주저하지 말고 약속을 믿고 축복함으로, 하나님의 복이 임
하게 하는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김상현 목사·부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