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날 짜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찬 송 :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 성 경 : 디모데후서 3:14~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6)
사도 바울과 디모데는 스승과 제자입니다. 나아가 아버지와 아들로까지 승화된 관계입니다. 바울이 그런 디모데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편지를 보냈습니다. 디모데가 목회자로서 꼭 실천하기를 바라는 여러 지침과 조언을 담은 이 편지는 바울의 마지막 유언 같은 글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성경이 어떤 책인지를 조목조목 가르쳐 줌으로써 성경을 어떤 자세로 대해야 하는지를 일깨웁니다.
첫째, 모든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줍니다(15).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또 그분을 믿어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불쌍한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구원을 받는 것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성경은 생명의 말씀입니다.
둘째,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16).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은 ‘하나님의 호흡’, ‘하나님의 숨결’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실 때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이 되게 하셨던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기록된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마다 나를 교훈하는 말씀, 나를 책망하는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우리를 바르고 의로운 길로 인도하기 위해 가르치실 때, 겸손히 받아들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 모든 성경은 사람을 온전하게 합니다(17). 세상에는 사람을 온전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성경 말씀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믿는 자는 온전하게 변화되며,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얻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선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경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성령이 함께하시고, 그분의 능력으로 착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구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생명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능력입니다. 날마다 말씀과 동행함으로 그 모든 것을 삶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재천 목사 _심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