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통로 사도 요한처럼
- 날 짜 : 2024년 7월 21일 주일
- 찬 송 :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 성 경 : 요한계시록 1:1~8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1)
세상의 소망은 부흥입니다. 부흥이 일어나면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하게 되고, 기적을 체험하며, 교회가 살아나고, 한 도시가 변화됩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찾아오심으로 일어나기에 하나님이 임하실 통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부흥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요? 요한계시록을 통해, 당시 극심한 핍박으로 고통받고 있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흥을 준 사도 요한을 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가 부흥의 통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사도 요한은 그 누구보다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깨달아 제대로 믿었습니다. 그에게 예수님은 주님이시며 역사를 운영하시는 하나님, 즉 예수님은 그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부흥은 예수님이 직접 임하셔서 다시 원위치로 돌리고 살리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보다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믿는 데 힘써야 합니다.
둘째, 사도 요한은 예수님 말씀을 생명수로 존귀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으며, 믿음의 동지들에게 말씀대로 살라고 촉구했습니다. 부흥은 예수님이 약속하신 말씀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부흥의 ‘로드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내 생각을 의지하지 말고 철저히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합니다.
셋째, 사도 요한은 기도로 예수님과 살아 있는 교제를 나눴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천사를 보내셔서, 자기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알려 주셨습니다(1, 새번역).” 그는 기도의 교제를 통해 주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았고, 마지막 때의 비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승리의 소식을 전하여 교회와 성도들에게 무시무시한 핍박을 이길 힘을 줄 수 있었습니다. 부흥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 땅을 살리는 부흥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사람을 하나님이 들어 쓰실 것입니다
서길원 목사 _빛가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