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주십니다
- 날 짜 : 11월 02일(월요일)
- 찬 송 :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 성 경 : 레위기 19:23~25
- 요 절 : 다섯째 해에는 그 열매를 먹을지니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5)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을 거느린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은 제1편
원고가 12개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습니다.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뿌리』
의 작가 알렉스 헤일리도 100번이 넘는 불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그들이 있게 된 것은 그러한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말처럼 ‘기다림’과 ‘희망’은 인간의 지혜인 듯 보입니다. 기다림은 설렘이
고 소망이며 삶의 활력소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제 모습은 성급합니다. 기다리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해 화를 내기도 합니다.
기다림에도 끝나는 때가 있습니다. 아직 때가 안 되었다면 좀 더 기다려야 합니
다. 씨를 심었다면 씨가 날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약속
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오심도 기다려야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강연자
이자 저술가인 노먼 빈센트 필 목사는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 아는 자에게 적절
한 시기에 모든 것이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거룩한 삶을 위한 성결법의 일부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자녀들이
삶의 모든 분야에서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각종 과목을 심거든 3년 동안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3년 동안을 할
례받지 못한 것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할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언
약의 백성이라는 상징적 표식입니다. 즉 ‘할례받지 못한 열매’라 함은 정결한 언약
의 백성이 먹어서는 안 되는 부정한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부정이 씻긴
넷째 해에는 그 모든 과실이 거룩하다고 하셨습니다. 성별된 첫 열매, 그것을 여
호와께 찬송의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항상 우선으로 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다섯째 해부터 열매를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 시간까
지 기다리는 것은 큰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탐스런 열매를 먹기까지 이스라엘 백
성은 절제하고 또 절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순종하면 소산이 풍
성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세상의 참 주인이자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넘치
는 복과 단 열매가 임하는 법입니다.
최선순 목사·수원성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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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홍길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