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4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 날  짜 : 2023년 7월 4일 화요일
  • 찬  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아니 뵈어도
  • 성  경 : 로마서 10:8~12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9)

남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유달리 쉽게 푸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방법이 없지만, 풀 수 있다고 생각하면 결국 길은 열립니다. 믿는 일도 이와 비슷합니다. 스스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자녀인 우리에게 할 수 없는 일을 시키시겠습니까? 가능한 한 쉽게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구원의 도’ 또한 쉽게 열어 놓으셨습니다. 알고 보면 “정말 그래?”라고 물을 만큼 쉽습니다. 우선 구원받는 데는 어떤 행위가 필요하지않습니다. 사실 사람 내면에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심리가 뿌리박혀 있습니다. 해놓은 일 없이 받는 것에 쉽게 수긍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거저 준다고 하면 오히려 의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원의 문제도 그렇게 접근하려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9).” 즉 구원받는 데는 어떤 행위가 아니라 ‘네 마음의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믿음이냐 하면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믿음입니다. 이렇게 보면 구원을 위해 우리가 몸으로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나의 결단만이 필요충분조건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교회들에 보내는 편지에서 이 점을 수없이 강조합니다. ‘제발 다른 종교처럼 행위로 구원받으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선한 일을 해야 구원을 받는다면 우리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믿음 하나면 족합니다. 다른 게 아니라 마음의 결단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확인해야할 이유는 명백합니다. 아직도 예수 믿고 구원 얻는 일이 어려운 줄 알고 아예 문을 닫아 놓은 사람이 많아서입니다. 가서 이렇게 쉬운 구원의 도를 알려야 합니다. 십자가의 강도를 예로 들어 설명하십시오! 뭘 해서 구원받은 게 아닙니다. 단지 예수님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 하는 믿음을 보였을 뿐입니다. 이 쉬운 일을 쉴 수는 없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구원에 이르는 도를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입니다.

구원의 도를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하고 있습니까?

 

주님, 아직도 그 쉬운 구원의 도가 어려운 줄 아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으로 믿어구원에 이르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많은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함께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식 목사 _ 힘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