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3

가장 아름다운 일

  • 날 짜  :  8월 03일(월요일)
  • 찬  송 :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 성  경 :  로마서 10:14~17
  • 요  절 :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7)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래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의 의사와 간호사, 생명을 구하는 119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수고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히 죽을 영혼들을 영원히 살도록 구원하는 일입니다.
영원한 지옥에 빠질 영혼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여 영원한 삶을 누리게 하
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할 일은 분명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를 전하고 믿게 해야 합니다. 본문 14절은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
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전해야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들어야 믿을 수 있습니다. 그
리고 믿어야 주님이라고 고백하며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하는 사람 없이 믿는
자들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줄 수 있는 최고의 소망, 성도가 불신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
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즉 복음입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자랑하는 것
입니다. 예수님이 빠진 전도는 전도가 아닙니다.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도입니
다. 사도 바울은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며 이 일을 감당하는 이들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교회와 성도의 가장 영광스런 특
권이며 사명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
이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했지만 특별히 형제와 골육
친척의 구원 때문에 크게 근심했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너무나 사랑했고 그 영혼
들을 불쌍히 여겼기 때문에 괴로워 죽을 지경이었던 것입니다.
요즈음 전도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4장 19
절에서 전도하는 일을 아이 낳는 일, 곧 해산의 수고라고 합니다. 그 정도로 힘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산의 수고가 있어야 생명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기
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우냐!(15, 새번역)” 이 세상에서 가
장 아름다운 일,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고 앞장서서 나아갑시다.

복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실하고 선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오
래전 어렵게 우리나라에 들어와 목숨 걸고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준 선교사님들을
기억하고, 우리도 열방을 마음에 품고 선교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
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권 목사·하늘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