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

능히 감당할 시험

  • 날 짜  :  10·31(목요일) 종교개혁일
  • 찬  송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 성  경 :  고린도전서 10:13
  • 요  절 :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3)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우리에게 감당할 만한 시험만 허락하십니다. 그 시험이 성장을 위한 시련이든, 죄로 인한 유혹이든 간에 모든 시험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해야만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시험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그 시험을 견뎌 낼 수 있게 하십니다. 나 혼자의 힘으로 시험을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여 주와 동행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이걸 한번 보시겠습니까? 여기 백지 한 장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빈 종이입니다. 잘 들여다보십시오. 무엇이 보입니까? 그저 종이 한 장이 보일 겁니다. 이제 한복판에 점을 하나 찍으십시오. 그리고 다시 종이를 보십시오. 이번엔 무엇이 보입니까? 점이 보이죠? 그렇죠?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점 하나가 흰 종이 전체를 가려 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물 위를 걸어오신 주님을 보기보다 일렁이는 물결을 먼저 봅니다. 배고픈 사람 오천 명을 먹이신 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는 쌀통에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캄캄한 금요일에 신경을 쓰느라 주님이 부활하신 영광의 주일을 놓치고 맙니다.”(맥스 루케이도,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
문제에 집중하다 보면 백지 위에 찍은 점과 같이 문제만 커 보입니다. 우리는 믿음의 긴 여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장 겪고 있는 시험에 집중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이 인간의 생각과 다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 28:20)
예수님은 직접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어떤 시험과 문제 속에서도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며 주와 동행합시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 걸어가리.”

오늘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 분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와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을 당할수록 눈앞의 시험에 집중하기보다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주와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현범 목사 _초계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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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홍길동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