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 성경의 보는 눈을 뜨다
송병구 지음
십자가 목사 송병구는 성서의 이야기를 다양한 상징에 접목하여 단순하고 쉽게 전달하는 멋진 설교가이다. 십자가뿐만 아니라 삽화, 사진, 성화, 부조 등 의미있는 객체를 통해 영적인 실체를 만나고,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성경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고 있다. 상징은 성서를 해석하는 도구로서 이를 하나님과 우리의 삶에 연관시켜 깊이 묵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하나의 객체로서의 상징은 다른 객체를 설명하는 도구인 동시에 대안 언어로서 우리의 영성을 고양시키고, 사물의 깊이와 신앙의 의미를 성찰하게 하며, 우리의 삶을 더욱 충만하게 만든다. 저자는 우리 또한 그리스도의 상징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85×219 / 221면 / 15,000원/ 2021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