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종말
다이애나 버틀러 배스 지음, 이원규 옮김
2013년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알려진 미 캘리포니아 대학교수인 배스 박사는 ‘21세기 기독교는 믿음에서 경험이 중시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신앙은 경험과 이성 뿐만 아니라 기도, 신조, 확신을 통해 균형잡힌 믿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이 책의 원제(原題)는 <종교이후의 기독교>로서 최근 제도적 종교의 실패와 현대의 영적 갈망을 바라보면서 경험과 실천을 통한 재각성의 시대가 되었음을 알리고 있는 여선지자이다. 자아와 이웃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이해 속에서 어떻게 믿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우리의 결단을 돕는 좋은 책이다.
152×225/320면/2017년 9월/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