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바뀌는 기적
- 날 짜 : 2021-05-23
- 찬 송 :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 성 경 : 마태복음 13:47~48
- 요 절 :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48)
도브(DOVE)라는 비누회사에서 광고를 준비하며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여러 명의 여성을 섭외해서 몽타주 전문가에게 그들의 초상화를 두 장씩 그리게 했습니다. 얼굴을 보지 않고 설명만 듣고서 얼굴을 그려야 했는데, 한 번은 그림 당사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리고, 또 한 번은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듣고 그리게 했습니다.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사자의 설명을 듣고 그린 그림보다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듣고 그린 그림이 더 예쁘게 그려진 것입니다. 그 후 광고에는 이런 문구가 나왔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를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우울하고 비참하게 만드셨을 리가 없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신 인생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물의 비유’에 그 비결이 있습니다. 매일 그물을 치는 어부와 같이 우리는 일상의 그물을 칩니다. 하루의 삶에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은 담고 나쁜 것은 버려라. 그러면 인생이 천국이 된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말씀을 따르지 않고 반대로 하면 안 됩니다. 좋은 말, 행복한 일, 감사한 기억 등은 내버려두고 섭섭한 말, 불쾌한 일, 미운 마음 등을 담아
두면 우리의 하루는 하나님의 계획과 달라지고, 그런 하루하루가 쌓이면 인생이 불행해지고 맙니다.
‘1738년 5월 24일 저녁 8시 45분.’ 이 시간에 웨슬리 목사님은 더 부자가 되지도, 초자연적이거나 영적인 능력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목사님의 마음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 사건을 ‘회심(回心)’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마음만 바뀌었는데도 세상이 바뀌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바뀌는 것이 가장 큰 기적입니다. 마음이 바뀌면 우리 삶에도 놀라운 일이 시작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마음을
바꿔 보십시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삶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글쓴이 : 오태현 목사 _의정부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