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서] 인천 제물포 교회

작성자
이인호
작성일
2018-12-06 15:16
조회
1080
본 민원을 이게시판을 이용해서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으나 딱히 방법이 없어서 이곳에 올리니 양해 드리며 꼭 전달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신 : 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
발신 : 인천 미추홀구 숭의3구역 주택재개발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이인호 총무)
제목 :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교회 중립의무 망각으로 인한 분쟁 발생의 건

다음과 같이 민원을 제기 합니다.

2018년 8월25일 숭의3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하 조합)에서 임시총회를 제물포교회 담임목사 김용학님의 허락으로 본 교회 3층 성전에서 개최하였는데, 양측의 의견분분으로 인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 안에서 고성방가와 몸싸움이 있었고, 교회 마당에서는 집회시위가 진행이 되어 지역주민들이 혀를 차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신을 믿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물포 교회 교인들의 말인즉, 담임목사님이 한 것 중에 이 일은 정말 잘 못했다고 한입으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후 약 3개월이 지나 지금 12월 15일 13시에, 또 그런 싸움판이 예상되는 임시총회 발표흘 하였습니다. 우리동네 주민들이 재개발 사업에 찬성과 반대로 확연히 나눠져 있는 상황에서 47년전 세워진 교회의 중립의 의무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찬성편에 서서 끊임없이 그들의 대변인 역할도 하고, 심지어는 "반대편에 있는 OOO씨는 우리 조합측에 있었으면 벌써 사업이 진행되었을 터인데.."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합 대의원도 했다니 너무 황당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진짜 하나님을 섬기고 약자를 보호하는 목사가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인들뿐 아니라 세상사람들에게도 목사가 지탄의 대상이 되니 말입니다.

주민들의견이 둘로 나눠진 상황이라면 당연히 교회가 중립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제물포교회는 이 동네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이기에 종교부지를 획득하는데 결격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반대 비대위에서는 침묵의 피켓시위도 몇번을 했습니다. 목사님 앞으로 서신도 보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지금까지 침묵하고 계십니다.
제물포교회가 성장하는데 이 동네 주민 모두가 큰 기여를 했는데 재개발 찬성에서서 우리의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 하니 이제는 도저희 묵과 할 수 없음에 오늘 감독회장님께 민원을 올리는 바 입니다.

제물포교회 김용학 담임목사가 편향적인 거취를 바로하지 않는다면, 12월 15일 총회장소를 철회 하지 않는다면 한기총과 기독교연합신문사등을 초청하여 취재부탁을 하고, 세상에 공개하지 않을 수 없음을 지면으로 먼저 알려 드립니다.

누구보다도 도덕을 중시해야 할 목사님이 지금처럼 했듯이 계속 하신다면 우리 비상대책위원에서는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목사님의 잘못된 행동을 세상에 널리 전한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존경하는 감독회장님 감독 휘하에 있는 제물포 감리교회를 조사하셔서 교회의 중립의 의무를 다하고, 힘 없는 지역주민을 돌보고 존경받은 교회가 되길 기원하면서...
진정을 드립니다.

2018년 12월 6일
인천 숭의3구역 주택재개발 반대 비상대책 위원회
총무 이인호 (010 9825 2558)



전체 1

  • 2018-12-06 16:33

    감리회본부는 총회기관이므로 개체교회 문제를 직접 다루지 않으므로 해당지역 연회에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연회 032) 466-0440~2 032-466-0443
    http://www.ck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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