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감독회의 긴급공동서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13 18:07
조회
5142
감독회의 긴급공동서신
(코로나19(COVID-19) 대책)- 3. 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은혜와 그리스도 예수의 평강이 사순절기를 보내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모든 교회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급박한 상황을 당하고 있는 삼남연회와 대구, 경북 지역의 교회 가운데 성령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월 말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폭이 3월 초를 지나가면서 약간 둔화하여 간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주변에는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과 교회가 있습니다. 지난 10일 코로나19에 관한 긴급임시 감독회의를 소집하여 함께 기도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목회서신을 보냅니다.
- 모든 예배를 소중히 여깁시다.
2. 수고하며 애쓰는 분들을 격려하며 위로합시다.
지금 현재 코로나19를 막아보려고 희생의 정신으로 애쓰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위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하여 병원과 보건소, 약국 등에서 환자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분들, 방역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힘쓰는 공무원과 소방서직원 및 자원봉사자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과 헌신하는 수많은 분에게 감사하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적극 협력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위한 헌금 모금에 모든 교회가 참여하기로 감독회의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비전교회를 위한 부담금 탕감 등의 방안을 총회실행부위원회에 상정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 연회의 일정은 신중하게 세우되 최소화합시다.
아울러 진급하고 있는 선교사 중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출입국을 제한받는 34명에 대해서는 진급심사를 SNS로 하는 등 방식의 연구를 통해 재석하지 않아도 진급할 수 있는 특례를 적용하도록 연회가 결의할 수 있는데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습니다.
-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아울러 독버섯처럼 강하게 번져나가는 이단들이 분별없는 성도들을 삼키고자 교회 이름에도 거짓을 일삼아 전국 곳곳에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실태조사와 확실한 대처로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 7천여 교회가 정결하고, 복음적인 교회임을 드러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 겪는 대한민국과 세상의 모든 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배의 회복을 허락하시고 큰 기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함께 이겨나가는 뜻깊은 부활의 준비 기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감독회의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서울연회 감독 원성웅
서울남연회 감독 최현규
중부연회 감독 박명홍
경기연회 감독 김학중
중앙연회 감독 김종현
동부연회 감독 최선길
충북연회 감독 조기형
남부연회 감독 임제택
충청연회 감독 김규세
삼남연회 감독 김종복
미주자치연회 감독 은희곤